매일 성경공부

19.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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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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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적이 여호와의 집을 덮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절)

해설: 무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며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대적은 앗수르이며 여호와의 집은 이스라엘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율법을 어김으로 인해 이방 족속 앗수르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덮치게 한다는 말입니다.

3)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치는 것을 두고만 보십니까?

해설: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계약 관계에 있습니다. 종주국인 하나님이 종속국인 이스라엘을 돌보고, 그 돌봄의 대가로 종속국인 이스라엘은 종주국인 하나님을 충심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이 그들의 계약관계가 유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둘 중 어느 한 편이 그 계약 조건들을 이행하지 않을 때, 그들의 계약 관계는 깨어집니다.

바로 이런 차원에서 하나님은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침략함에도 돌보지 않고 그냥 내 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계약 당사자로서 하나님에게 해야 할 바를 하지 않아 계약이 깨졌기에 그들을 돌보지 않는 것입니다.


4) 이방의 대적이 이스라엘을 덮칠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합니까?(2절)

해설: 하나님에게 부르짖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라고 부르짖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하나님에게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기들의 주로 알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3절)

해설: 그대로 내 버려 두십니다. 그들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돕지 않고 대적에게 삼키운 바 되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재난이 닥치자 하나님에게 부르짖었습니다. 그 부르짖음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였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보호자가 되심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하나님을 알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 주셔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했습니다. 그들이 도와달라고 울부짖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미 선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선은 문맥으로 볼 때, 하나님과의 계약, 혹은 하나님의 율법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계약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알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냉담하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엔 이스라엘의 고백이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언제나 되풀이해서 하나님을 안다고 합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은 자신들을 돌보는 보호자가 되신다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안다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고백이 헛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입술의 고백, 지식적인 고백을 원하지 않습니다. 알고만 있고 말로만 하는 신앙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위로써 보이는 순종을 원하십니다. 자기들에게 있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았다면 그 분 앞에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입술과 머리로만 고백하고, 행위는 이미 하나님을 떠난 삶을 매번 반복하고 살고 있으니,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7) 이스라엘이 파멸을 당하는 또 다른 두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해설: 그들이 자신들의 왕을 하나님의 인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세운 것과, 자기들을 위하여 은금으로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세우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왕은 하나님이시며, 인간 왕은 그를 대리하여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인간 왕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인준 하에 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초기 왕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 왕에 대한 하나님의 인준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없어지고 자기들 마음대로 왕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파멸하게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은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바알의 형상인 송아지 우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할 때, 이들은 그들의 하나님인 여호와를 배반하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고, 그들의 하나님은 결코 형상으로 표현될 수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이랍시고 형상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바알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를 섬긴 것입니다. 그들의 신은 하나님임에도 바알이 그들의 신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그들의 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함으로 하나님을 반역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4절의 두 가지 파멸의 이유, 즉 그들 스스로 왕을 세운 것과 하나님 아닌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은 두 가지인 것 같지만 결국 한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1절에서 말한 바, 이스라엘이 대적으로부터 삼키운 바 되는 이유와 다른 것 같이 보이지만, 결국은 같은 것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남으로 재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8) 이스라엘이 만든 송아지 우상은 결국 어떻게 됩니까?(5-7절)

해설: 버려지고 파괴됩니다. 이스라엘은 신이라고 여기고 만든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들을 통해 무엇인가 얻으려고 했지만 그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히려 재난만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것을 심는다고 했지만, 그것들은 줄기도, 이삭도,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아니 혹시 열매가 맺힌다고 할지라도, 그 열매의 주인은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 사람들이 되어 버립니다.

9)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는 것이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떠할 때 확고하게 유지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까? 그것마저 안다면, 실제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실제로 그런 삶을 사십니까? 하나님을 안다는 자신의 신앙고백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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