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이스라엘의 가증한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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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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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이 열방에 혼잡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8절)

해설: 이스라엘이 이방의 민족들과 어울려 그들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살아 남기 위해 앗수르와 애굽 등 이웃 열강들을 오가며 그들과 정치적인 동맹을 맺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열방에 혼잡된 이스라엘이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8절)

해설: 달구어진 화덕 벽에 붙여 놓은 반죽을 적당한 때에 뒤집지 않게 되면 그 빵은 한쪽은 시커멓게 타고 다른 한쪽은 아직 익지 않은 채로 있게 됩니다. 즉 빵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이방 민족들과 정치적인 야합을 할 때, 하나님에게 있어 그들은 타서 먹을 수 없는 빵과 같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4) 왜 전병이 타게 됩니까?

해설: 빵 굽는 자가 뒤집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빵굽는 자가 화덕을 지키며 적당한 때를 기다려 그 빵을 뒤집었다면 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타버린 빵과 같이 쓸모없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 버리면 이스라엘은 아무 쓸모없는 존재가 됩니다.


5) 이스라엘이 백발이 되도 깨닫지 못하는 것의 내용은 무엇입니까?(9절)

해설: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에게 힘을 빼앗기는 데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외세와 동맹을 맺고 그들에게 도움을 얻음으로 자기들의 정권과 나라가 안전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만의 생각일 뿐, 그들과 동맹을 맺은 이방민족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방 세력들은 이스라엘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이스라엘의 국력을 약화 시켰고, 끝내는 그들을 멸망으로 몰고 가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끝내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외세가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힘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일입니다.


6) 이스라엘의 교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0-11절)

해설: 이스라엘이 안전을 구하기 위해 이방 세력과 동맹을 맺었으나, 오히려 그 동맹으로 인해 힘이 약해지고 결국 패망하게 되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도 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자신들과 동맹을 맺은 자들이 오히려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 그들을 칠 때쯤이면, 자신들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것인지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에게 구하지 않고, 또 다시 새로운 세력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그들에게 붙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교만함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자기들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는 교만함입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고 앗수르에게로 도움을 청하러 가는 것입니다(11절).


7) 교만한 이스라엘이 이방 세력들에게 도움을 구하러 갈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12절)

해설: 그들 위에 그물을 쳐서 그들을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그들을 징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움을 구하러 자신에게 오지 않고 앗수르와 애굽을 왔다가며 하며 방황하는 이스라엘을 잡아 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민족들과 야합하고 그들에게 힘을 구하는 것은 계약 당사자인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라는 역사를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구원해 내신 출애굽이라는 구원 사건 때문입니다. 그들의 존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민족의 힘을 구한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를 포기하는 것이 되고,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그들을 벌하시는 것입니다.

8)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모습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

해설: 한마디로 가증한 모습입니다. 진정한 회개에 의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필요를 위해,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완전히 변화되지 않은 채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돌아오면서도 거짓을 말합니다(13절). 그들은 성심으로 부르짖지 않고, 오직 침상에서 부르짖었습니다. 여기에서 침상은 그들의 음행을 행한 바로 그 자리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그들은 음행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모인다고 하지만, 그것조차도 단지 곡식과 새 포도주를 위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진정으로 깨닫고, 행한 모든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께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곡식과 포도주를 제공하는 바알이 아무 쓸모 없게 되니까 어쩔 수 없이 그것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나온 것입니다. 그들은 돌아왔으나 진정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입니다. 너무나 가증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9) 거짓으로 돌아온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16절)

해설: 속이는 활과 같이 됩니다. 칼로 망하게 됩니다. 이방 민족들에게 조롱거리가 됩니다.

'속이는 활'은 잘못 구부러진 활입니다. 이 활로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출 수가 없습니다, 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스라엘이 이러한 속이는 활이 됩니다.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짓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이스라엘은 결국 패망하게 됩니다. 궁중 쿠데타로 망하게 되고, 자기와 동맹을 맺은 앗수르나 애굽에게 패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앗수르에게 짓밟힐 때 애굽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애굽에게 짓밟힐 때 앗수르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10) 우리들의 회개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정말로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에게 악하기에 회개합니까? 아니면 혹시 나의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회개하지는 않습니까? 또한 그 회개하는 자리는 어디입니까? 여전히 범죄의 자리에서 회개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회개의 모습을 돌이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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