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높이 쳐놓은 죄의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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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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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본문은 누구에게 하는 말입니까?(1절)

해설: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속들과 왕족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두 번째 이스라엘 족속에 대한 히브리 원문은 '베이스 이스라엘'로써 '이스라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 집의 장로들'의 간략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향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있는 권한은 어떤 것입니까?(1절)

해설: 심판하는 권한입니다. 여기에서 '심판'은 '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법적인 판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필요한 종교적 도덕적 법을 말합니다.

그들에게 심판의 권한이 있다는 것은 그들이 법을 시행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법을 선포해야 할 책임이 있고, 장로들은 성문 앞에서 공의로운 판단을 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국가를 통치하는 왕들은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법을 집행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4) 지도자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심판의 권한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1절)

해설: 미스바에서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서 친 그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미스바'와 '다볼'은 둘 다 제의와 관련된 장소입니다. 미스바는 유다 베냐민 지파에 속한 지역이며, 이스라엘에 국가제도가 세워지기 이전에 사무엘이 활동한 장소로 성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다볼은 이스르엘 계곡 남부에 위치한 높은 산으로 한 때 바알을 섬기던 장소가 되었던 곳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자기들에게 있는 심판의 권한을 잘 사용하여 자신들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의롭게 살도록 지도하며, 또한 백성들을 이방의 잘못된 문화로부터 보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그 권한을 미스바에서 옭아매는 올무로 사용했고, 다볼에서 친 그물로 사용했습니다. 미스바와 다볼에서 백성들을 사로잡는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미스바와 다볼은 제의지역입니다. 그렇다고 볼 때, 그곳에서 백성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우상숭배로 빠져들게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백성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이 우상숭배의 올무로 백성들을 사로잡아 잘못된 길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5) 자신들의 죄악상을 고발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을 예상해 보십시오.

해설: 아마, 자신들의 죄를 고발하는 호세아에 대해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며 항의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로 볼 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또한 이것은 오늘 본문 3절에서 더욱 잘 알 수 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에브라임을 알고 이스라엘이 그에게 숨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이스라엘이 아무리 아니라고 변명해도 하나님은 이미 그들의 죄를 낱낱이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알 신전에서 신앙적으로 행음하였고, 더러워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6)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해설: 그들의 행위 때문입니다. 그들 스스로 하나님에게 범죄하였기에 하나님에게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 마음속에 음란함이 있고, 그 음란함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인 하나님을 떠나 새로운 남자 바알과 관계를 맺는 음란함이 그들에게 있고, 그로인해 하나님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악한 행위가 높은 담장처럼 그들을 에워쌌기 때문에 그것이 그들의 눈을 가려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 스스로의 악한 행위 때문에 말입니다.

7) 이스라엘과 유다가 넘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5절)

해설: 그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여로보암 2세의 경제적 성장으로 인해 이스라엘에게는 종교적 교만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바알신에 대한 풍요제의로 인해서 그들에게 물질적인 축복과 행복이 주어질 수 있다고 믿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그들의 풍요는 바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더라도 바알에게서 그 풍요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자기들이 드리는 제의로 인해 신을 달래고 얼러 풍요를 가져올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만함입니다. 어리석음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교만함으로 인해 오히려 넘어지게 됩니다.


8)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 정조를 지키지 않음으로 당하게 되는 일은 무엇입니까?97절)

해설: '새 달'이 그들과 기업을 삼키게 됩니다. 여기에서 '새 달'은 바알 제의의 축제일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하기에 이 말은 그들이 바알제의를 한다고 하나, 그것이 그들에게 풍요를 가져다주기보다는 오히려 패망을 가져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풍요를 구하지만 결국 풍요는커녕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고(4:17), 떠남으로(6절) 인해 그들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9) 내가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원인이 하나님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내 자신이 높이 쳐 놓은 죄에 있습니까?

10) 성경의 말씀이 나를 고발할 때, 나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나는 아니라고 부인하기에 바쁩니까? 아니면 솔직히 인정하고 돌아서기 위해 노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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