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순종함으로 받을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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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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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해설: 이스라엘이 받을 복과 그 복을 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이 복을 받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해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 특별하게 구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만 하면 복이 자연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복이 네게 임하여 네게 미치리니"(2절)라는 말에서 더욱 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사람이 복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아니라, 복이 사람에게 향하여 온다는 말입니다. 즉, 가만히 있어도 복이 알아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단지 오는 복을 받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복을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만 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명령을 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해설: 인간이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모조리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진 않습니다. 인간이 율법의 모든 것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율법의 행위로는 완전해 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완전한 의를 행할 인간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말 그대로 성경에서 말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하나하나 다 지켜 행해야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늘 말씀은 그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의미가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고 그와 언약관계를 체결하였습니다. 오늘본문은 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이러한 언약관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은 모든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거할 때에만 비로소 의미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그런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라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언약관계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로인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야기에서도 얼핏 알 수 있는 사시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 때에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베푼 행위'로 인해 그들이 아버지께로부터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도저히 자신들이 복받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행했다고 생각지 않았으나,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그들이 생각하는 율법을 완전하게 다 지키지 못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했기에 작은 자 하나에게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받을 복을 정리해 보십시오.

해설: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번영과 풍요(3-5, 8, 11-12절), 대적들에 대한 승리(7절), 만민 위에 뛰어나게 될 지위(1, 9-10, 13절)이 그것입니다.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함을 누리고, 살아가는 동안 대적자로 인해 괴로움을 받지 않을 것이고,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머리가 되어 존귀한 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6) 세계만민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10절을 읽으십시오.

해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과 결부시켜 일컫기 때문에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여호와의 백성'과 같이 이스라엘이 항상 하나님과 더불어 언급되기 때문에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언급되는 하나님이 두려운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강하시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

7)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복 받는다고 말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 14절을 읽으십시오.

해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받을 복의 근원, 이스라엘이 받기를 원하는 복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복 받기 위해 다른 신들에게 눈을 돌리면, 그 복은커녕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저주에 대해서는 다음 본문에 나오게 될 것입니다.

8) 행복을 어디에서 찾습니까? 물질과 평안과 존귀함을 얻기 위해 어디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세상적인 다른 방법입니까? 세상을 만드신 분은 누구입니까? 세상에서 주어지는 복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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