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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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흥용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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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들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해설: 지금까지 신명기에서 이야기한 모든 규례와 법도입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5:1)고 하면서 시작되는 십계명에서부터, 삼 년에 드리는 십일조에 관한 규례를 말하는 26:15절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본문은 바로 이러한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에 전제되어 있는 사실은 무엇입니까?

해설: 먼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선언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이스라엘을 택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신 후에, 이스라엘이 그런 하나님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신다는 선언이 있었고, 그 선언에 대해 이스라엘이 응답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 본문을 원문에 더 가깝게 해석할 때 잘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원문에 가깝게 다시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7절: 오늘날 너희들은 여호와의 선언을 받아들였다. 그는 너희들에게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선언하셨고, 너희들은 그의 길들을 따라야 한다. 그의 법도들과 계명들과 규례들을 준행해야 하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해야 한다.
18절: 오늘날 여호와께서 너희들의 선언을 받아들이셨다. 너희들은 여호와께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가 약속하신 대로 그의 특별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의 모든 계명들을 지키겠다고 선언하였다.
19절: 여호와께서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너희들을 모든 열방위에 뛰어나게 하기 위하여 너희들은 그의 모든 계명들을 지켜야 한다. 그리하면 너희들은 그가 약속하신 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4) 이스라엘이 여호와가 자신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해설: 하나님의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말씀에 청종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모든 삶을 책임진다는 선언입니다. 그들의 삶을 감찰하시고, 삶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며 모든 어려움과 고난으로부터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자기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는 여호와의 맹세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계약 관계를 체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어 그들의 모든 삶을 책임진다고 맹세하신 하나님이 계약 파트너인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의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말씀에 청종하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의 법도를 지킬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하실 일은 무엇입니까?

해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는 것을 이스라엘이 인정함으로써, 하나님은 당신이 선언하신 바대로 이스라엘을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세상 모든 민족들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 그의 성민이 되게 하십니다.

6)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명령을 이행할 때 비로소 그의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입니까?

해설: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계약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계약 당사자간에 서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때 관계가 성립되는 계약관계 말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으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한 그들의 결단이 전제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열조인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그로 인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의 근원이 되며(창 12:2),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전적인 의지로 그를 택하여 그에게 축복을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그러한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창 18:19)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공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으로 인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에 대한 결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그는 비로소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바, 모든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고, 그들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기 위해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한 것에 대해 그들이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도를 지키며 행하는 것으로 표명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한 이스라엘의 결단,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계약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7)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계약관계에 있다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나와 하나님의 관계는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것, 그런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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