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약속된 축복을 받는 비결

박흥용 작성
작성일 2002.09.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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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 본문은 '쉐마 이스라엘'(신 6:4-9)의 말씀과 같습니다. 이렇게 동일한 말씀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해설: 그 만큼 이 명령이 이스라엘에게 있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이 말씀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해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의 번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한 모든 명령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항상 받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 매일, 매 시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신 그 모든 명령들을 기억하여 지키고, 또한 그것들을 알지 못하는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서 지키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그들이 살고, 그래야지만 그들이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켜 행할 때 얻을 수 있는 땅의 경계는 어디 입니까?

해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고, 그의 도를 행하여 항상 그와 함께 함으로 얻을 땅은 그들이 밟는 모든 곳이며, 구체적으로 그 경계는 광야에서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에서 서해까지입니다.

여기에서 광야는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땅의 남쪽 경계이며, 레바논은 북쪽경계를 나타냅니다. 또한 유브라데 하수는 동쪽 경계이며, 서해는 지중해에 이르는 서쪽 경계를 말합니다.

5)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실제로 오늘 본분에서 약속된 땅을 얻은 적이 있습니까?

해설: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는 단지 다윗과 솔로몬시대(삼하 8:3, 대하 9:26) 뿐이었습니다.

6) 그렇다면 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이후 약속된 땅 전체를 계속해서 차지하지 못했겠습니까?

해설: 그것은 아마 약속된 그 땅을 현실적으로 차지하기 위한 열심히 부족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문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에 행하면 그 모든 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그 약속된 혜택을 누리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아닌 이스라엘에게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책임입니까? 이스라엘이 그 약속된 축복을 받을 수 있는데는 절대적인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도에 행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스라엘이 이러한 것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 받은 약속을 현실화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명령을 진정으로 지키는 것에 열심을 내지 않았고, 그 땅을 얻기 위해 믿음으로 그 모든 땅을 밟는 수고를 하지 않았기에 약속된 그 땅 전부를 계속해서 차지하지 못한 것입니다.

7) 이와 관련해서 신약성경에서는 우리가 약속된 면류관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디모데후서 4:8을 읽으십시오.

해설: 디모데후서 4:8에서는 주께서 약속하신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로운 재판장인 주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자는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다시 오셔서 의롭게 재판하시는 그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명령대로 살고,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 지키게 하신 모든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며 지키고 살려고 노력했던 사람들만이 우리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며, 그 앞에 서는 것을 기쁨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렇기에 장차 주께서 약속한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재판장으로 오시는 주를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으로 맞게 되고, 그가 가지고 오신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8)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의로운 재판장으로 오시는 그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습니까? 주님이 의로운 재판장으로 오신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