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변함없이 주의 도를 행하라

2)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요구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 모세가 하나님에게 나아가서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3)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지 않고 모세를 대신 보냅니까?

해설 : 불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그 불에 타 죽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는 너무나 거룩한 분이며 두려운 분이시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4)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이러한 태도를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해설 : 옳다고 평가합니다. 하나님을 거룩하고 두려운 분으로 여기는 그들의 태도는 극히 정당하다고 말합니다.

5) 하나님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해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룩한 분으로, 두려운 분으로 여기는 것을 선히 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언제나 변함없이 품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일시적인 감정이나 태도에 그치지 말고, 항상 변함없는 신앙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그렇게 두려워한다면, 다시말해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그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그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설 : 모세가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쳐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7)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러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어떻게 지키라고 합니까?

해설 :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치 말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 모든 도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8) 하나님은 왜 그러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주어 지키게 하셨습니까?

해설 : 그래야지만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구원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그곳에서 자기들의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원을 얻는 방법이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자기들을 택하여 자기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법도를 주신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이 약속받은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근본적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관계의 내용입니다. 이 계약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구원의 계약을 맺지 않아도 아쉬울 것이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그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오늘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택함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들에게 약속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그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수함으로 그 구원을 지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9)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된 영생을 누리기 위해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구원받았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33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