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예수님의 두 번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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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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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이 두 번째 받은 시험은 어떤 것입니까?

해설: 마귀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데려가 세우고 거기서 뛰어내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면 천사들이 붙들어주어서 상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3)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예수님께 시험이 되겠습니까?

해설: 이것은 먼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악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것은 조금 전에 세례 받으실 때도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의심하면 제대로 사역하실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내려오라고 유혹하는 것도 이런 시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가 갑자기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 맞는가 확인해야지 괜히 아들도 아니면서 죽으면 쓸데없이 죽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뛰어내린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는 것은 사탄의 가장 대표적인 유혹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뱀이 하와를 유혹한 것도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더냐?"라고 질문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여 하나님을 시험하면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사람들을 구원해야 할 텐데 많은 사람이 자기를 따르면 좋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많은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고 따르게 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사람을 현혹하여 메시야 노릇을 하려고 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오히려 정당한 메시야 사역인 말씀과 고난과 사랑으로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모두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셨습니다. 쓸데없이 자기를 과시하기 위해 하지 않으셨습니다.

4) 교회에서 사람들을 현혹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려는 경우가 있습니까?

해설: 지나치게 감정을 자극하거나 체면상 어쩔 수 없이 헌금하게 한다면 그것은 이런 모습에 가깝습니다. 사람을 현혹하여 세우는 공적은 예수님의 방법이 아니라 마귀의 방법이라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나 권능을 의심할 때가 있습니까?

해설: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고 분명히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는데도 어려움이 올 때 바른 삶을 포기하고 세상을 따라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한 번 시험적으로라도 그렇게 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이런 것이 마귀의 시험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믿고 꿋꿋하게 하나님을 따라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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