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종교지도자들의 완악함

2) 여자들이 간 후에 무덤을 지키던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합니까?

해설: 그들 중 일부가 무덤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려줍니다. 이것은 참 아이러니컬한 모습입니다. 여인들은 그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려주고 파수꾼들은 대제사장들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이 제자들을 통해 선포될 것을 알려주며 동시에 반대자들의 반대를 받을 것을 암시합니다.

3) 대제사장들은 그 소식을 들은 후 어떻게 합니까?

해설: 장로들과 함께 의논한 후에 군병들에게 돈을 주며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질해갔다고 말하게 합니다. 이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4) 왜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말을 하게 했을까요?

해설: 자기들의 명예를 위해서 그랬을 것입니다. 자기들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로 정죄한 사람이 실제로 부활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라는 것이 드러나면 자기들의 명예가 크게 훼손됩니다. 다른 이유로는 자기들의 생각대로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아무리 진실이 드러나도 자기들이 처음에 생각한 것을 고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5) 군병들은 어떻게 합니까?

해설: 그들은 돈을 받고 대제사장들이 가르쳐준 대로 말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한 이유는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진실을 따르지 않고 자기 유익만 따른 것입니다. 돈을 주면 못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들이 직접 그 놀라운 일을 보았고 심히 두려워했었으나 지금은 돈을 위해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6) 결국 사람들에게 어떤 소문이 퍼집니까?

해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거짓 소문이 유대인들 중에 두루 퍼지게 됩니다. 왜 유대인들은 이것을 믿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자기들이 예수님을 배척했었기 때문에 그 소식이 더 자기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말이 더 그럴 듯하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내용이고 사람들의 관념에 더 그럴 듯한 내용이면 거짓말이 더 잘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 우리는 우리의 주장을 바꾸지 않기 위해 진실을 반대하고 거부하는 경우가 없습니까? 있다면 잘못입니다. 우리의 명예나 사상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겸손한 자세를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8) 우리는 명예나 이권을 위해 진리를 왜곡하는 경우가 없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진리를 먼저 추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합시다!

9) 우리는 진리를 바로 판단하지 못하여 주위의 잘못된 가르침에 속는 경우가 없습니까? 자기 마음에 든다고 쉽게 따라가다가 잘못된 교훈에 미혹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