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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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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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때 각각 어떻게 말했습니까?

해설: 처음에는 단순히 부인하며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맹세하고 부인하여 말하기를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저주하며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갈수록 강하게 부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하는 방법의 변화를 보며 무엇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해설: 사람은 남들이 믿지 않으면 점점 더 강하게 말한다는 것입니다. 거짓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짓말을 믿게 하려고 더욱 강하게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시작하면 나중에는 더욱 강한 거짓말을 해야 하게 됩니다.

4)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이런 시험에 빠지도록 실수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해설: 베드로는 예수님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것이라고 하셨을 때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예수님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막상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했을 때에도 닭이 울기 전에는 자기에게 주신 예언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실수는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피곤했겠지만 자기가 큰 실수를 할 위험이 있다는 말씀을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좀더 긴장했을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함으로써 예수님의 경고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도하지 못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세 번째 실수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멀찍이 따라간 것입니다. 이미 그는 예수님과 같이 잡혀갈 각오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라면 위험이 닥치면 도망갈 것입니다. 마음에 각오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위기를 맞이하자 예수님을 부인한 것입니다.

5)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후에 어떻게 합니까?

해설: 밖에 나가서 심히 울었습니다.

6)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후에 마음에 많이 찔린 것은 어떤 것이었겠습니까?

해설: 물론 예수님을 부인한 사실이 마음에 찔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그는 단순히 부인한 사실 때문에만 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일 부인한 사실 때문에 울었다면 나중에 부인한 것이 마음 아파 울었다고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예언이 생각나서 울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경고를 듣고도 조심하지 않은 자기의 교만과 어리석음에 대한 안타까움에서도 울었음을 의미합니다. 베드로의 울음은 실수한 행동 자체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경고를 듣고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애쓰지 못한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도 슬퍼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우리는 교만하여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까?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해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에 담대하게 순종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단,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기도한다고 해도 자기가 기도했기에 실패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 것은 자기의 종교행위를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의 지혜나 의지나 능력이나 종교행위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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