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체포당하시는 예수님

2) 유다가 예수님을 알려주는 군호가 무엇입니까?

해설: 입을 맞추는 것입니다. 입을 맞추는 것은 사랑과 평화의 표시입니다. 그런데 그 목적은 배반과 파멸을 추구하는 것이니 참으로 가증한 일입니다.

3) 예수를 잡으려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할 때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 중에 하나가 어떤 행동을 합니까? 이 행동을 세상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해설: 칼을 휘둘러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 귀를 떨어뜨립니다. 이 행동은 몹시 용감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포하러 온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고 또한 무장해서 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이길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었거나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이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해설: 예수님은 당신이 힘이 없어서 체포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은 12영(한 영은 6000명 정도의 군인으로 구성된 군대 단위입니다) 이상의 천사를 데려다가 그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의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는 맹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5) 예수님이 능력이 있으면서도 잡히시는 모습과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내용을 비교해보십시오.

해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체포되는 것이 아버지의 뜻으로 알기 때문에 천사를 데려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려오지 않고 체포되십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신 대로 행동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줍니다.

6) 제자들은 다 어떻게 합니까?

해설: 다 도망합니다. 이것은 예언의 성취로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발적으로 체포되자 예수님을 버린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폭력으로 대항하셨다면 이들도 목숨을 걸고 싸웠을지 모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체포되는 것을 보고 완전히 실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두려워하고 좌절했을 것입니다.

7)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로 행동을 합니까? 말로는 이렇게 기도해놓고 실제로 행동할 때는 기도하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하지는 않습니까? 기도는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한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합시다.

8) 가룟 유다는 입맞춤으로 주님을 팔았습니다. 지금도 신앙생활의 겉모양만 그럴 듯하고 속으로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진실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