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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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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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랑을 맞으러 간 처녀의 의무는 무엇입니까?

해설: 신랑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팔레스틴 지방의 결혼은 밤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등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3)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해설: 기름을 준비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있습니다.

4) 신랑이 늦어지자 그를 기다리던 처녀들은 어떻게 됩니까?

해설: 다 잠이 듭니다. 아마도 결혼식에 참여하느라고 피곤했을 터인데 밤이 늦어지니까 잠이 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당시에는 신부의 혼인지참금 문제 등으로 마지막까지 타협이 필요한 때가 있어 신랑이 신부 집에 갔다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밤중에 신랑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처녀들은 어떻게 합니까?

해설: 다 일어나 등불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동안 불이 타들어가 등불의 기름이 다 떨어져 불이 꺼져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름을 준비한 처녀는 기름을 넣어 이 문제를 해결하나, 미련한 처녀는 기름이 없어 낭패에 빠집니다.

그래서 미련한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좀 나눠달라고 하지만 슬기로운 처녀들은 그러다가 모두 기름이 부족할지도 모르니 아예 나가서 기름을 사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어리석은 처녀들은 기름을 사러 나갑니다.

6) 미련한 처녀들은 잔치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해설: 기름이 없어서 기름을 구하러 나간 사이에 신랑이 와서 미련한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보면 미련한 처녀들이 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신랑이 왔을 때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기다리지 못한 것은 기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7) 이 비유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메시지를 두 가지 각도에서 생각해보십시오.

가. 신랑을 기다리는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것은 어떤 메시지를 줍니까?

해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믿음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끝까지 믿음의 자리를 지키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어떤 메시지를 줍니까?

해설: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믿음을 지킬 준비가 부족했음을 알려줍니다. 믿음 지킬 준비가 부족한 것은 어떤 것이라도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것과 통합니다. 기도가 부족한 것이나 말씀이 부족한 것이나 어떤 것도 다 이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신랑이 늦게 올지도 모른다는 데 예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을 바르게 예비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재림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단단히 예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재림이 늦어질 때 믿음을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8) 우리는 항상 믿음의 자리를 지킵니까? 어떨 때 믿음의 자리에서 떨어져나갑니까? 항상 믿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해설: 믿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늦어져도 주님의 재림과 종말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재림이 늦어진다고 재림을 부인하면 믿음의 자리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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