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회개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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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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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례 요한은 세례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는데 이런 열매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해설: 회개의 열매를 맺지 않으면 세례를 받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세례만 가지고는 임박한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말씀과 열매가 없으면 불에 던지우리라는 말씀이 이것을 가르쳐줍니다. 또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회개의 열매 없이 혈통만 가지고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회개의 열매는 종교의식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고 또한 구원의 길을 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3)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어떤 것입니까?

해설: 마태복음에서는 회개의 열매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마태복음 7:15-23에서 열매에 대해 어느 정도 알려줍니다. 이것을 참고로 할 때 회개의 열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7:15-23이 지칭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마태복음 5-7장이 가르쳐주는 바른 삶입니다. 즉, 산상설교의 교훈대로 사는 삶입니다. 세례 요한이 말하는 회개의 열매를 누가복음 3:10-14도 가르쳐주지만 그것은 누가복음을 공부할 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세례 요한이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고 특별히 꾸짖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이들은 왜 회개의 열매가 부족했을까요?

해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입니다. 이들은 아직 예수님을 대적하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꾸중을 들은 것은 종교지도자이면서도 올바른 삶이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종교의식은 잘 지켰으므로 이들의 문제는 바른 삶이 부족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왜 바른 삶이 부족하였을까요? 세례 요한이 이들에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믿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은 혈통이나 공동체의 소속을 의지했기 때문에 바른 삶이 부족했습니다. "나는 바리새파 사람인데 내가 부족할 리가 있겠는가?" "나는 사두개파 사람인데 내가 무엇이 부족하겠는가?" 이런 생각으로 자신의 지위를 의지하며 바른 삶이 부족한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세례 요한이 이들에게 세례만 받으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은 종교의식을 의존하는 모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의식을 의지하는 사람은 종교의식만 행하면 다 잘한 것으로 생각하여 바른 삶이 부족한 것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5) 우리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회개의 열매를 맺으려고 합니까, 아니면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이나 교회의 직분자라는 사실을 믿고 회개의 열매 맺는 것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합니까? 혹은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만족하여 회개의 열매를 맺는 데는 관심이 적지 않습니까?

해설: 우리 자신이 삶을 바꾸는 데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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