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잘못 가르치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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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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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이 이번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어떻게 부릅니까?

해설: 소경된 인도자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잘 모르고 다른 사람을 인도하여 잘못된 길로 안내한다는 뜻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소경된 인도자라서 잘못 가르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해설: 성전으로 맹세하면 안 지켜도 괜찮지만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고, 제단으로 맹세하면 안 지켜도 괜찮지만 제단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이들은 맹세의 효력이 무엇을 두고 맹세했느냐에 좌우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고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4) 종교지도자들의 이런 가르침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까?

해설: 실제로 거룩한 것보다 물질적인 가치가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들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것이고 지극히 세속적인 생각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5) 예수님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설: 예수님은 성전의 금보다 성전이 중요하고, 제단 위의 예물보다 제단이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성전이 금을 거룩하게 하고 제단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물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거룩함의 가치입니다.

6) 게다가 예수님은 성전의 금과 성전을 구별하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해설: 제단으로 맹세하는 사람은 제단과 예물을 다 두고 맹세한 것이며, 성전으로 맹세하는 사람은 성전과 금만이 아니라 성전 안에 계신 하나님까지 다 두고 맹세한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러므로 맹세할 때 무엇을 가지고 맹세했느냐를 문자적으로 따져서 맹세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맹세 자체는 하나님 앞에서 한 것으로서 모든 것을 진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마태복음 5:33-37을 읽어보십시오.

마태복음 5:33-37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이 말씀은 맹세의 효과가 말로 언급한 어떤 물체에 국한되는 게 아님을 잘 가르쳐줍니다. 맹세하지 말라고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매일 성경공부 제31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우리는 세속적인 가치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들을 평가하는 경우가 없습니까?

해설: 교회당의 크기나 건축비용으로 교회의 가치를 측정하려고 한다면 이와 비슷할 것입니다. 심지어 외형적인 수치로 교회의 가치를 측정하려고 해도 비슷한 일입니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약한 교회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속에 이루어진 교회의 영적인 가치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외적인 업적만으로 교인들을 평가해도 안 됩니다.

8) 잘 모르면서 다른 사람을 인도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해설: 둘 다 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우리도 구원의 길을 가며 우리 이웃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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