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믿음의 기도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다음날 아침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해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저주하시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랐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이 마가복음에는 좀 다르게 표현되어 있지만 마태과 마가는 서로 다른 점을 강조하기 위해 표현이 달라진 것으로 보면 좋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것은 설교자가 설교시간에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할 때 그날 설교의 주제에 따라 어떤 부분은 생략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되면 설교자에 따라 그 사건에 대한 묘사가 다소 달라지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무화과나무가 저주를 받아 말랐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까?

해설: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4) 예수님은 이 사건을 계기로 무엇을 가르쳐주십니까?

해설: 믿음의 능력을 가르쳐줍니다. 믿음이 있으면 무화과나무도 마르게 할 수 있고 심지어 산이 바다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능력을 가르쳐주신 후에 믿음을 기도와 연결시키십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믿음으로 기도하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가르쳐주십니다.

5) 이 사건을 독립적으로 해석하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교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사건을 앞에서 있었던 성전정화 사건과 비교하면 어떤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까? 성전정화 때에 예수님은 무엇이 없다고 하셨습니까?

해설: 예수님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실 때 성전이 기도하는 집인데 사람들이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다고 하심으로써 기도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화과나무를 저주한 사건은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가르쳐주어 기도하도록 권고하는 교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아 저주를 받은 것은 성전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경고가 됩니다. 그런데 성전이 맺어야 할 열매는 기도입니다. 그것도 진정으로 자기를 회개하고 바른 삶을 간구하는 참된 결단의 기도로서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지 않는 기도입니다. 아울러 남을 착취하는 삶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의 삶도 성전이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 사람들이 성전에서 이렇게 기도하며 바른 삶을 배우고 살아야 성전이 저주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6) 본문에서 기도에 필요한 믿음은 무엇을 믿는 믿음입니까?

해설: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으로 믿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믿음에 있어서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고 이루어질 것으로 믿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은 이루어져도 자기의 공로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으로 이루어진 것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은 자기의 믿음으로 이루어졌다고 믿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고 믿는 믿음입니다.

7)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것이 기적적이라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해설: 기적적이라고 느끼느냐 우연이라고 느끼느냐는 믿음의 해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그 사람이 가진 믿음의 모습입니다.

8) 우리교회에는 기도의 열매가 있는지 바른 삶의 열매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그렇게 합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10 / 16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