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경건한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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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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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무엇이며 예수님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해설: 이혼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며 예수님의 답변은 이혼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3) 이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무엇이라고 반문합니까?

해설: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주고 이혼하라고 했다고 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4) 예수님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해설: 모세가 그렇게 가르친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완악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꾸 아내를 버립니다. 그런데 합법적으로 이혼을 못할 경우 이혼하지 않고 그냥 아내를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버림을 받은 여인은 생활이 몹시 어렵습니다. 생활의 안정을 위해서는 다른 데 시집을 가면 좋은데 이혼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데 시집갈 수도 없습니다. 만일 갔다가는 음녀로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더 큰 악을 막기 위해 이혼증서를 써주고 버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인이 재혼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래 하나님의 뜻은 이혼하지 않는 것입니다.

5) 두 번째 답변을 주실 때 예수님은 이혼할 수 있는 한 가지 조건을 주셨습니다. 무엇입니까? 왜 그런 조건을 주셨을까요?

해설: 간음했을 경우에는 이혼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간음하여 결혼의 계약을 깨뜨렸기 때문에 결혼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없어져서 그렇게 가르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간음의 경우 무조건 이혼하라는 명령이라기보다 이혼할 수 있다는 허용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용서할 수 있으면 간음한 경우에도 용서하고 결혼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6) 이에 대한 제자들의 답변이 무엇이며 그 뉘앙스는 어떤 것입니까?

해설: 그렇게 이혼하기 어려우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이 답변은 그동안 그들이 아내를 그렇게 존중해주고 또한 결혼의 서약을 그렇게 성실히 지킬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7) 결혼과 독신생활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가르쳐주십니까?

해설: 예수님은 '고자'라는 표현을 쓰시며 결혼하지 않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타고난 자라야 독신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나면서부터 결혼할 수 없는 사람, 사람이 결혼하지 못하게 만든 사람, 천국을 위해 스스로 결혼하지 않기로 한 사람 등을 예로 듭니다. 아마도 첫 번째 사람은 천성적인 성불구자인 것 같고, 두 번째 사람은 제도에 의해 결혼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고(감옥살이 같은 것에 의해 강제로 결혼이 유보된 상태), 세 번째의 경우는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독신생활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일부 성직자나 수도사 등). 이 중 세 번째의 말씀은 명령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각자가 받은 은혜와 결단에 따라 하도록 하신 말씀입니다. 오히려 이 문단의 중요한 교훈은 결혼을 존중하고 경건하게 결혼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8) 결혼에 대한 교훈을 위해서는 고린도전서 7:1-11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 전서 7:1-11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9) 요즈음 이혼이 얼마나 쉽게 이루어지는지 생각해보시고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관습을 비교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한 결단과 아울러 경건한 결혼생활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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