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실족한 자를 회복시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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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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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에서는(마 18:5-9) 소자를 어떻게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까? 여기서는 어떻게 하지 말라고 합니까?

해설: 실족케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업신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업신여기는 것과 실족케 하는 것이 관련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업신여기고 함부로 대하면 소자도 실족하기 쉽고, 우리가 소자를 업신여기면 잘 가르치지 않고 무성의하게 가르치는 중에 넘어지게 하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관할 위험이 있습니다.

3) 소자가 어느 정도로 중요하다고 합니까?

해설: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나님을 늘 뵈옵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소자의 형편이 하나님께 늘 상달되고 하나님의 관심과 돌봄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더욱이 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 천사들이 다 하나님을 뵙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높은 계급의 천사들만 하나님을 뵙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본문은 소자들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본문은 소자들을 업신여겼다가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잘 알려줍니다.

4) 소자의 중요성을 알려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비유의 내용을 정리해보십시오.

해설: 양 일백 마리가 있는 목자가 그 중에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는다는 비유입니다. 이런 것처럼 하나님도 소자 하나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5) 비유에 좀 이상한 모습이 있습니까?

해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아흔 아홉 마리를 방치한다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6)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요?

해설: 이 비유를 실제로 목자가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버려두고 간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당시 목자들의 관습에 의하면 이런 경우 자기 양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혹은 안전한 장소에 두고 찾으러 갑니다. 둘째, 한 마리를 잃어버렸는지 발견하는 것도 어느 정도 안전한 자리에서 확인할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아흔 아홉 마리를 두고 떠나도 아무렇게나 내버려둔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셋째, 한 마리 양을 찾으러 가는 것은 그 양이 특별한 양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어떤 양이라 하더라도 찾으러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아흔 아홉 마리 양도 똑 같이 목자의 관심하에 있는 양들입니다. 그러므로 잃어버려도 좋다는 식으로 버려두고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문은 아흔 아홉 마리 양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잃은 양을 찾으러 간다고 하지 않고 아흔 아홉 마리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잃은 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묘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는 잃은 양에게 목자의 관심이 집중되므로 그렇게 묘사하는 것이 목자의 심정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에서 아흔 아홉 마리를 무시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 해석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는 잃은 양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또한 잃은 양 한 마리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이 비유를 앞에 나오는 교훈(소자를 실족케 하지 말라는 교훈)과 연결하시면 어떤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까?

해설: 소자를 실족치 않게 해야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소자가 실족하게 되면 이렇게 열심히 그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우리 교회의 성도들을 얼마나 아끼며 귀중히 여깁니까? 특히 소자라고 할만한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깁니까?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실족한 소자를 위해 기도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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