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동방박사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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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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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방박사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이들의 출신 지역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줍니까?

해설: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메소포타미아 지방, 즉 옛 바벨론이나 페르샤 지방에서 왔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들이 아주 멀리서 왔음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주 중요한 것은 이들이 이방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이방인의 구주도 되신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3) 이들은 누가 태어났다고 생각합니까?

해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에 대해 알고 새로 태어난 왕이 메시야라고 생각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멀리서 온 것을 볼 때 평범한 왕이 아닌 특별하고 위대한 왕이 태어난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4) 이들의 반응과 앞에서 살펴본 다른 사람들(헤롯왕, 예루살렘 사람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반응을 비교해보십시오. 동방박사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해설: 헤롯왕은 어느 정도 박사들의 말을 믿었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진심으로 믿었다기보다 위험한 요소를 미리 없애는 정도의 자세로 보입니다. 더욱이 그가 만일 정말 메시야의 위대성을 알고 믿었다면 그런 식으로 반응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그의 불신앙과 아울러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가르쳐줍니다.

예루살렘 사람들, 종교지도자들은 모두 새로 태어난 왕을 찾아가서 확인하고 섬기려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동방박사들은 멀리서 찾아왔고 끝까지 찾아가서 예물을 바치고 경배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의 모습은 감정과 지식에 멈춘 것이었다면 동방박사들의 모습은 감정과 지식에 덧붙여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박사들은 위대한 왕의 탄생을 믿었고 경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5) 왜 유대인들은 행동하지 않았는데 동방박사들은 행동했을까요?

해설: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왕이 태어난 것을 스스로 판단한 반면, 헤롯왕, 예루살렘 사람들, 종교지도자들은 모두 동방박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보다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의 차이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더 큰 유익을 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욥기 42:4-6을 읽어보십시오.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욥 4:2-6)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나므로 듣고 믿는 것이 심히 중요합니다. 눈으로 보고야 믿는 것보다는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 좋은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하신 말씀을 생각해보십시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이렇게 처음에는 듣고 믿어야 하고, 듣고 믿는 중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신앙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체험적 신앙을 가지면 말씀을 들을 때 더 잘 믿게 됩니다. 이렇게 듣고 믿는 것과 체험하는 것은 서로 상승작용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켜줍니다.

6)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가서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무엇을 가르쳐줍니까?

해설: 예수님께 경배하고 예물을 바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왕이시며 우리의 주님으로서 경배받으실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죄인의 친구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경배받으실 위대한 모습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예물 바치는 모습을 통해 정성을 다해 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7) 나는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어떻게 대해야 하겠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해설: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예배하며, 또한 가장 귀한 것을 바칠만큼 섬겨야 하겠습니다. 물질을 바치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바치고 삶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 참된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2:1-2를 읽어보십시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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