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고난이 없는 신앙은 잘못된 것이다

2) 베드로의 고백을 들은 예수님은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해설: 당신이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주십니다.

3) 베드로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해설: 예수님의 고난을 강하게 반대합니다.

4)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어떻게 대하십니까? 왜 그렇게 하셨겠습니까?

해설: 사탄의 앞잡이처럼 취급하시며 강하게 꾸짖으십니다. 예수님은 고난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셔야 하는데 그것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입장만 생각하여 예수님의 고난을 반대하여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당대인들이 생각하던 메시야는 어떤 메시야였을까요? 마태복음 20:20-21을 읽어보십시오.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 20:20-21)

해설: 정치적인 권력을 얻어 세상을 잘 다스리는 메시야였습니다. 아마 베드로도 그런 메시야를 기대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반대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짓입니다. 우리는 혹시 우리 마음대로 생각하는 메시야상을 주님께 강요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6) 그러면 예수님만 고난을 받으면 되고 제자들은 고난을 받지 않는 것입니까?

해설: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이것은 제자들도 고난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끔 예수님이 고난을 다 받으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영광과 복만을 누리며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것은 성경을 바르게 이해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섬기며 예수님을 따라 가는 것으로서 세상에서 자기 욕심이나 뜻을 포기하고 자기를 죽이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에서 고난의 길이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12을 읽어보십시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7)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보고 참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