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예루살렘 사람들의 반응

2) 예루살렘 사람들의 당시 형편이 어땠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그들의 삶은 어땠을까요?

해설: 유대인들은 로마의 속국으로 억압받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면서 종교의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여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평민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들(바리새인 같은 사람들)로부터 죄인으로 치부되고 있었습니다.

3) 예루살렘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해설: 메시야가 오셔서 나라를 회복시켜 강대국으로 만들어주시고 자기들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4) 이들이 동방박사들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예루살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해설: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들도 헤롯처럼 메시야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들도 소동을 벌였지만 헤롯처럼 권익을 잃을까봐 소동을 벌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진짜 메시야가 온 것이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혹시나 하고 소동을 벌인 것 같습니다.

5) 예루살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옳습니까? 실젤 그들은 어떤 행동을 취했습니까? 왜 그랬을까요?

해설: 이들이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찾아가서 경배하고 환영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소동만 벌이고 끝났습니다. 어쩌면 동방박사들의 말을 완전히 믿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소동을 벌일 정도라면 최소한 확인해보려는 노력은 있어야 정상일 것입니다.

6) 이들의 행동은 인간의 지, 정, 의 중에 무엇이 많고 무엇이 부족한 것입니까?

해설: 흥분하여 소동을 벌이다가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감정적이고 의지와 결단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판단력도 부족하여 지적인 면도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우리의 신앙생활 중에 이렇게 감정적으로 들뜨고 흥분했다가 실제로 의지를 가지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해설: 신앙생활에 감정적인 면도 몹시 중요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치우쳐 울며 소리치기는 하지만 실제로 행동이 필요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그러나 올바른 판단력과 강인한 의지의 결단으로 행동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