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주님을 시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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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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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지 않고 부인하면 어떻게 됩니까?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해설: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을 부인할 것입니다. 이것은 공적인 신앙고백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속으로만 믿고 밖으로는 믿는다고 말할 수 없다면 진정으로 주님의 위대성과 권세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공적 신앙고백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담대한 신앙생활을 위한 격려도 됩니다.

또 앞에서는 선교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선교에 앞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공공연하게 주님께 대해 신앙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공적인 신앙고백이 선교의 출발점입니다. 공적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사람은 선교할 수 없습니다.

3) 예수님이 불화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해설: 예수님을 믿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과 완전히 화합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그들의 뜻을 거절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으면 항상 예수님을 최고로 생각하고 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박해나 불화가 생겨도 신앙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 말씀은 신앙고백을 할 경우 생기는 어려움을 미리 알려주어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 구절에서도 나타납니다.

4) 예수님을 따르려면 어떤 자세로 따라야 합니까?

해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십자가는 사형기구입니다. 즉,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를 죽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기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참된 신앙생활과 선교의 자세에 필수적인 요소를 가르쳐줍니다.

5) 이렇게 위험을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고 선교하는데 여기에 약속된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해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서 존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돕는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선교할 때 고난을 받아도 실은 항상 하나님이 이런 관심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박해가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야 합니다.

반면에 이 말씀이 선교하는 사람을 대접하는 것은 복을 받는다는 약속은 아닙니다. 이런 오해가 목사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면 복을 받는다는 등식을 철칙처럼 만들기도 했습니다마는 그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어렵고 배고픈 사람에게 하면 됩니다. 본문에서 선교하는 제자들은 정말 가진 것 없이 박해와 위험을 무릅쓰고 선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제자들을 대접하는 것은 정말 선교를 돕는 것이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목사에게 물질적인 대접을 하면 물질적인 복을 받는다는 뜻으로 주신 말씀은 아닙니다.

6)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드러냅니까? 식당에서 기도를 하고 식사를 합니까? 혹은 신앙을 드러낸다고 복잡한 곳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며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모여 서서 기도를 하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해설: 부끄러워서 기도를 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며 자기 기도만 크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참되고 담대한 신앙고백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온유한 자세가 대중 속에서 우리의 갖춰야 할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담대히 주님을 시인하고 신앙을 드러내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울러 신앙을 드러낸 사람으로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고 오히려 높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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