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가까운 곳부터 선교한다

2) 본문에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예수님 답지 않은 명령을 찾아보십시오.

해설: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라고 하신 내용이 좀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그 명령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해설: 예수님이 결코 배타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분이 아니시므로 이 명령은 영원한 명령이 아니고 일시적인 명령일 것입니다. 그것은 마태복음 28:19-20에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이 나오는 데서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일시적으로 주신 명령이 분명합니다.

cf)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 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4) 배타적으로 보이는 이 명령이 어떤 의미에서 효과적일까요?

해설: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며 자주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멀리 가서 오랫동안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역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마음껏 선교여행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 전파의 교두보도 없습니다. 어느 정도 복음이 전파되고 제자들이 구성된 다음에 다른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러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것은 바울의 선교사역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바울도 한 지역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나서야 다음 지역으로 전도하러 갑니다.

5) 이 말씀은 효과적인 선교보다 외모를 자랑하기 위해 여기 저기 선교사역을 늘어놓는 것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정리해봅시다.

해설: 자기의 업적을 자랑하기 위해 사역을 늘어놓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는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전파 대상의 입장과 복음전파의 효과적인 방법을 잘 고려하여 최선의 선교를 계획하고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6) 이 말씀은 가까운 곳을 다 복음화한 다음에 외국에 선교하러 가라는 말씀입니까?

해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한 지역을 100% 복음화한 다음에 다음 지역으로 가는 것은 성경의 모범도 아니고 명령도 아닙니다. 이 말씀은 다만 최선의 방법을 취하라는 교훈이며 동시에 외형에신경을 쓰느라고 효과적인 방법을 버리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7) 우리는 선교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선교하려고 하는지 최선의 선교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와 우리 교회의 사명을 다하도록 기도하고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