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성경공부

제23과 잠시 고난 후에 영원한 영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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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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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에서 베드로가 처음에 성도들에게 뭐라고 축복했는가?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1:2)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은혜와 평강을 얻을 수 있을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b) 교만하면 하나님의 대적이 된다. 겸손해야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다. 사실 하나님과의 평강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얻는데 겸손히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만 예수님을 믿는다. 그러니까 겸손한 자만 하나님의 평강을 얻는 것이다. 또 겸손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사람 앞에서도 겸손해야 은혜와 평강을 얻는다. 사람은 겸손해야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은혜를 입을 수 있다. 또 교만하면 다툼이 일어나지만 겸손하면 평화로워진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잠 13:10a) 목사들 모임에서 한 목사가 중직자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어렵다고 하자 경험 많은 목사가 말했다. “목사가 안 죽어서 그래.” 목사와 중직자들이 겸손하면 교회는 평강을 얻는다. 사람은 겸손한 자와 싸우지 않는다.(겸손무적? 인자무적?)

이렇게 겸손히 주님을 믿으면 나타나는 모습 중에 하나가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어린 아이는 살림걱정을 하지 않는다. 부모님께 다 맡겼기 때문이다. 염려를 주님께 맡기면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얻는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7절) 이 말씀은 박해를 받던 당시 성도들에게 특별히 적합한 말씀이다. 겸손한 자는 박해 속에서도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은혜와 평강을 얻는다.(하나님과의 평강, 마음의 평강)

염려가 있으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박해, 염려, 유혹이 대표적인 시험거리이다. 염려는 문자적으로 마음이 나뉘는 것이다. 마음이 나뉘는데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스를 잠그고 나왔는지 염려하기 시작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사실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님의 일을 잘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염려를 아무에게나 맡길 수 있는가? 병이 났을 때 의사에게 맡기면 염려를 덜지만 의사가 믿음직하지 않으면 다시 염려가 생긴다.(맹장수술대에서 뛰어내려온 맹구) 그러나 하나님께는 염려를 맡길 수 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능력으로 돌보시기 때문이다.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한 후에 8-9절의 말씀을 주는 것이다. 근신하라는 것은 다른 것에 정신을 뺏기지 않고 제 정신을 차리고 있으라는 뜻이다. 그런데 사탄이 우리의 정신을 잃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이 염려나 쾌락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탄이 염려하게 하는 것밖에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사탄은 직접 우리를 해칠 수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도 내에서 일시적인 고난만 줄 뿐이다. 사탄이 주는 것은 해가 아니라 염려이다. 그런데 염려에 빠지면 믿음을 지키지 못해 진짜 해를 입는 것이다.(천로역정의 두 사자/ TV의 구미호: 해를 끼치지 못하나 두려워하면 활동이 위축된다) 우리가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버리면 근신하며 위대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정직, 헌신, 희생, 등)

베드로는 이것을 이렇게 가르쳐준다.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9a절) 사탄은 우리가 믿음을 굳게 하여 대적하기만 하면 물리칠 수 있다. 야고보서 4:7b는 이것을 이렇게 가르쳐준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문제는 우리의 믿음이 자꾸 약해지는 데 있다. 어떻게 하면 믿음을 굳건하게 할 수 있을까?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그러면 어떤 말씀을 들어야 할까? 두 가지 말씀이 중요하다. 1) 다른 성도들도 고난을 당한다는 말씀이다.(9b절) 엘리야가 낙심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엘리야처럼 믿음을 지킨 사람이 7,000명 있다는 것이었다. 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면 염려를 이길 수 있다. 2) 소망을 바라보는 것이다.(10절) 소망이 염려를 이기고 믿음을 지키게 해주기 때문에 산 소망인 것이다. 이 소망의 내용은 우리의 고난은 잠깐이요 받을 영광은 영원하다는 것과 하나님이 반드시 이 소망을 이루어주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하는데 여기에도 중요한 교훈이 들어 있다. 1) 베드로는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문안한다고 한다. 바벨론은 로마를 상징한다. 이 말은 당시 지도적인 교회인 로마교회와 오지의 교회가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회는 규모나 장소나 구성원에 따라 우열이 생기는 게 아니다. 2) 내 아들 마가라고 한다. 이것은 형제라고 부르는 것 이상의 친밀한 모습이다.(교회 세습 논쟁 때 세습 지지자가 바울이 아들 같은 디모데를 후계자로 삼았다고 해서, 그렇게 친 아들이 아니라 동역자나 후배가 아들처럼 사랑을 받으며 후임자가 되면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고 한 적이 있다)

토의문제

1. 오늘 말씀이나 베드로전서 성경공부 전체에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나누십시오.
2. 쓸데없는 염려로 시간과 힘을 낭비한 경험이 있습니까?(랭크의 수요일 염려상자)
3.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에서 올바른 염려를 찾아보십시오.
4. “세상의 염려는 인간의 교만과 욕심에서 온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가 염려를 이겨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주십시오.
5. 우리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도록, 교회와 나라를 위해, 조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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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나바다님의 댓글

  • 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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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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