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과 다비다를 살린 베드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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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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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드로는 룻다에 가서 무슨 일을 합니까? 그 사역의 결과는 어떤 것입니까?

해설: 8년 동안 중풍병으로 고생하던 애니아라는 사람을 고쳐줍니다. 애니아는 남자입니다. 이런 기적을 본 룻다와 사론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됩니다. 이것은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많이 나타난 전도의 모습입니다. 병을 고쳐주는 데서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복음이 전파되는 모습입니다.

2) 본문에서 베드로가 룻다에 있은 것은 어떤 사건과 관련이 됩니까? 여기서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다비다(도르가)를 살린 사건과 관련이 됩니다. 왜냐하면 욥바의 사람들이 베드로가 가까운 룻다에 있다는 말을 듣고 베드로를 부르러 보냈기 때문입니다. 만일 베드로가 아주 먼 로마나 안디옥에 있었다면 부르러 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인도하시고 거기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모습입니다.

3) 다비다는 여인입니다. 앞에서 애니아를 고쳐준 것과 연관시켜 생각하면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남자를 고쳐준 사건 다음에 여자를 살린 사건이 나옴으로써 남녀간의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복음에도 많이 나온 모습으로서 남존여비 사상이 많았던 당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남녀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4) 다비다의 특징을 말해보십시오.

해설: 다비다는 구제를 많이 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사람입니다. 달리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다비다를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5)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신자들이 죽었을 텐데 왜 교인들이 다른 사람은 살리려고 애쓰지 않고 다비다에 대해서만 그렇게 애썼을까요?

해설: 사실 신자들은 죽으면 천국에 가므로 신자 자신을 위해서는 굳이 되살리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욥바의 성도들이 다비다를 살리려고 애쓴 것은 아마도 다비다가 자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안타까워하고 또한 다시 살아나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혹은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헤어지기 싫어서 더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다비다가 많은 구제를 통해 도움을 주고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베드로가 다비다를 살린 사건에서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해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역은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일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죽음을 이기는 것이 마지막 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비다를 살린 것이 영생의 모습으로 살린 것은 아니지만 죽음을 이기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도 당신이 메시야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베드로는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에게도 이런 은혜와 능력이 임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달리 말하면 예수님의 능력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도 제자들을 통해 완벽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교회의 차별성을 없애고 연결성을 강화시켜줍니다.

7) 베드로가 애니아를 고칠 때와 다비다를 살릴 때 말한 내용을 비교해보십시오. 서로 다른 모습 속에 어떤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을까요?

해설: 애니아를 고칠 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라고 하는데 반해 다비다를 살릴 때는 바로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명령합니다. 이 두 가지 모습은 모든 치료와 기적의 근원은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동시에 지금 베드로에게도 예수님께서 주신 권위가 있어 이렇게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살펴본 대로 예수님이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제자들을 통해 같은 역사를 하고 계심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제자들의 권위도 아울러 알려줍니다.

8) 베드로는 욥바에서 누구의 집에 거하게 됩니까? 그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해설: 피장이 시몬의 집에 거하게 됩니다. 피장이는 갖바치이며 이 사람은 가죽을 처리하기 위해 오줌을 사용하므로 직업적으로 부정한 사람이고 그의 집에는 부정한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베드로가 부정한 사람의 집에 있는 모습은 나중에 베드로가 환상 중에 부정한 것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비교되며 일종의 풍자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메시지를 인상적으로 만들어줍니다.

9)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 지금도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애니아에게 임한 기적이나 다비다에게 임한 기적을 우리도 예수님의 은혜로 혹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까? 이에 대해 서로 나누시고 또한 능력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0) 우리가 죽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안타까워하며 되살리고 싶어 할까요? 다시 살아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만큼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 교회가 다른 곳으로 이사하려고 하면 지역 주민이 얼마나 섭섭해 할지 생각해보시고 교회의 사역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와 우리 교회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비다 같은 삶을 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나누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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