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과 지상명령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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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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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주로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하신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 또 사도행전 1:3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찾아가 당신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시며 부활의 믿음을 갖게 해주시고,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2. 예수님이 3년 동안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시고 또 부활 후에도 계속해서 가르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아직도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서나 복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세상에 알려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산으로 모으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의 믿음이 어땠습니까?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예수님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확신시켜주는 게 필요합니다.


4. 본문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행하신 행동과 말을 정확히 말씀해보십시오. 이 행동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처음에 하신 말씀과 마지막에 하신 말씀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것을 마태복음 10:1-6과 비교해보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 앞으로 나아오셔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첫째,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것이고, 둘째, 사람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이고, 셋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분부하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마지막 약속으로 세상 끝 날까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하시겠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말씀은 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늘 함께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두 말씀의 의미는 예수님께 이런 권세를 가지고 제자들을 도와주시겠다는 뜻이며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입고 사역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에 대해 서술해줌으로써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잘 이행하도록 힘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0:1-6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시며 권능을 주셨는데 오늘 본문도 제자들을 전도하려 보내시며 권능을 주신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일을 시키실 때 이렇게 권능을 주시고 시키시는 것입니다.


5. 예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이 말씀은 무엇을 하라는 뜻입니까? 대상이 누구입니까? 제자를 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전도하라는 뜻입니다. 대상은 모든 족속이니까 모든 사람입니다. 제자를 삼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는 것은 이것만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으면 우선 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나오는 두 가지 명령을 이 명령의 수단으로 본다면 제자로 삼는 것은 사람들이 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하고 예수님이 분부하신 것을 지키게 함으로써 이루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므로 이렇게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세례를 준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세례는 공식적인 신앙고백이며 교회에 가입하는 표이며 교회의 대표적인 종교의식입니다.


세례를 준다는 것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교회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례가 교회의 대표적인 종교의식이므로 세례를 주라는 말씀은 교회의 성례와 예배의식에 참여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가입하여 교회의 예배에 참여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 명령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왜 복음만 전하라고 하지 않고 이 명령까지 하셨을까요?(마 7:24-27을 참고하십시오.) 예수님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계명은 한 마디로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예배와 성례에만 참석할 것이 아니라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바르게 살라는 뜻입니다. 이 명령을 주신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지은 집이 풍랑에 무너지는 것 같이 종말에 파멸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나’는 다음 세 가지 중에 어느 것을 가장 귀하게 여깁니까? 1) 어떤 존재가 되느냐?(be) 2) 무엇을 하느냐?(do) 3) 무엇을 가지느냐?(have) 물론 이 세 가지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될 수 있는 대로 분리하여 생각해보십시오. 신앙생활에도 “어떤 삶을 사느냐?”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서로 비교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삶’과 ‘사역’ 중에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나에게 있어 삶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치관을 정리해보고 또한 신앙생활에는 이런 가치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꼭 본문과 관계없어도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을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본문과의 관계는 2번에서 살펴볼 것입니다.


2. 본문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명령입니다. 하지만 먼저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삶을 살고 있는지 검토해보십시오. ‘나’는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에 합당하게 교회생활을 합니까? 그리고 예수님의 교훈을 배워 그대로 살려고 합니까?


남을 제자로 삼기 전에 내가 제자로 살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특히 세례를 받아 교인의 자격을 가졌는지(have), 교회활동을 제대로 하는지(do), 제자답게 살아가는지(be)를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여기서 have, do, be 로 나눈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반드시 이렇게 나눠진다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뜻입니다.


3. ‘내’가 본문의 말씀대로 이웃에게 행한 경우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세례를 주거나 직접 가르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교회를 통해 이렇게 되도록 계속해서 도운 경우는 여기에 해당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려는 것입니다.


4. ‘나’는 전도에 얼마나 관심이 있습니까? ‘나’는 전도할 때 대체로 ‘내’가 인도한 분이 어디에 이를 때까지 그를 위해 사역합니까? 대체로 얼마 동안 관심을 가지고 돕습니까?


우리의 신앙생활 중에 전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또 전도할 때 예수님의 명령 중에 잘하고 있는 부분과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여 더욱 바른 방법으로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5. 본문의 말씀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교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생각해보십시오. 이것은 조별로 메모하여 제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에서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생각해보고 교회적으로 이런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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