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과 말석에 앉으라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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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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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14:1-2를 보면 예수님이 어디에 가셨다가 누구를 만나십니까?


바리새인 두령의 집에 식사하러 가셨다가 고창병 든 사람을 만나십니다. 고창병은 몸의 공동이나 조직에 물이 차서 부어오르는 병인데 당시에 이 병은 부정하게 여겨졌고 심지어 죄 때문에 징계 받은 것으로 간주되기도 했습니다.


2.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을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기본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리새인들도 아주 위급한 병에 대해서는 손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병이라면 안식일에 고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 14:7을 보면 안식일에 병 고쳐주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무엇은 좋아합니까? 이 사람들이 이웃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생각해보십시오.


잔치의 상좌에 앉는 것은 좋아합니다. 이들은 이웃의 유익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자기들의 유익에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은 상좌를 택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십니까?


잔치에 초대받으면 처음부터 상좌에 앉지 말고 오히려 말석에 앉으라는 교훈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자기보다 더 귀한 손님이 초대받았을 경우 주인이 그 사람에게 상좌를 내주라고 하면 부끄러움 속에 말석에 가서 앉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석에 앉아 있는데 주인이 와서 상석으로 올라오라고 하면 더 영광스러워질 것입니다.


5. 말석에 앉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 이것은 실제로 상좌에 앉을 수 있는 작전을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까? 마음으로는 상좌를 원하면서 짐짓 말석에 가라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의 자세부터 가르쳐주시는 분이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겉으로 하는 행동만 그럴듯하게 하면 된다고 가르쳐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참 사랑의 삶을 가르쳐주시지 세상에서 남보다 더 출세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 아니라면 무슨 뜻입니까?


진정으로 겸손한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상급이 있어야 잘 따르기 때문에 예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따르는 상급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영광스럽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마음은 교만하면서 겉 행동만 겸손한 체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교훈은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겸손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6. 이 잔치의 손님들은 남의 입장보다 자기 입장을 더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입니까? 이런 자세를 가지면 어떤 좌석에 앉겠습니까?


이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이웃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는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를 가지면 당연히 이웃을 높이고 자신은 낮은 좌석으로 갈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이 낮은 자리 차지한 사람을 높여주시는 것은 그가 겸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7. 14:12-14에서는 주인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주인은 잔치를 베풀면 어떤 사람을 초대해야 합니까?


가난하고 어려워서 초대해준 것을 되갚을 수 없는 사람을 초대해야 합니다.


8. 그런 사람을 초대하면 주인의 입장이 어떻게 됩니까? 낮아집니까, 높아집니까? 또 이런 자세는 자신과 이웃 중에 누구를 생각하는 자세입니까?


그런 사람을 초대하면 주인이 입장이 그런 사람처럼 되어버려 낮아지게 됩니다. 이런 자세는 이웃을 생각해주는 자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려면 자기가 낮아지는 겸손한 자세와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9. 주인은 어떤 상급을 바라보며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그렇다면 잔치의 손님들이 말석을 찾는 것은 어떤 상급을 바라보는 것이겠습니까?


주인은 하늘나라의 상급을 바라보며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잔치의 손님들이 말석을 찾는 것도 하늘나라의 상급을 바라보며 그렇게 해야 합니다.


10. 주인이 높은 사람을 초대하는 것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손님이 상석을 바라는 것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결국 예수님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현재는 누구의 입장을 생각해야 하고 상급은 언제의 상급을 생각해야 합니까?


주인이 높은 사람을 초대하는 것은 자기가 지금 유익을 얻기 위해서이고 손님이 상석을 바라는 것도 자기가 지금 유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교훈은 현재는 이웃의 입장을 생각해야 하고 상급은 내세의 상급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합니까, 물러서 있기를 좋아합니까? 이런 행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조심하느라고 물러서지만 다 알아주는 자리라면 나서지 않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겸손한지 우리의 유익을 위해 겸손한 체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기 위해서입니다.


2.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거나 무시해서 기분이 나쁜 적이 있습니까? 경험을 나눠보십시오.


우리가 겪는 여러 가지 상황과 우리의 겸손을 확인해보려는 것입니다.


3. ‘나’는 어떤 사람을 더 많이 식사에 초대합니까? 각 경우의 예도 들어보십시오.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 각 경우의 구체적인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그들에 대한 나의 자세를 살펴보면 보다 자세히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 내가 은혜를 입은 사람

     나. 내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

     다. 단순히 내 도움이 필요하기만 한 사람


4. ‘내’가 한 행동 중에 나중에 천국에서 하나님이 칭찬을 하실 것 같은 행동을 3-5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내서 나눠보십시오.


나의 삶을 확인해보고 또한 나의 생각을 확인해보기 위해서입니다.


5. 전도하기 위해 이웃을 대접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전도는 나를 위해서 합니까, 상대방을 위해서 합니까?


전도의 방법과 본질을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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