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스데반의 사역 해설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 스데반은 원래 무슨 일의 직분을 받았습니까?

   
앞에 나온 내용을 보면 스데반을 비롯한 일곱 사역자는 재정관리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2) 본문에서 스데반은 무슨 일을 합니까? 이런 일은 그 동안 누가 주로 했습니까?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고 이적과 기사를 행합니다. 이런 일은 그 동안 사도들이 주로 했습니다. 결국 스데반은 사도들이 하는 일도 한 것입니다.

3) 스데반이 재정관리의 일은 잘 했으리라고 보십니까? 그렇게 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잘 했을 것입니다. 앞에서 재정관리자를 뽑고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게 되자 교회가 크게 부흥했는데 이것은 일곱 사역자들이 재정관리를 잘 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래야 사도들도 마음놓고 자기 할 일을 잘 할 것이고 교회도 안정되게 부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스데반의 사역을 보고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신자는 자기가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월권을 해도 안 됩니다. 그러나 모든 신자가 다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도입니다. 스데반이 재정관리자라고 해서 전도 사역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도는 모든 신자들의 사명입니다. 전도 외에 성령의 열매도 모든 신자들이 맺어야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들 각자가 맡은 고유의 사역과 모든 성도들이 다 해야 할 사역을 잘 구별하여 지혜롭게 그리고 성실히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사랑과 전도는 모든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5) 스데반이 복음을 전한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들은 주로 헬라파 유대인들입니다. 이것은 스데반의 배경과 잘 맞습니다. 스데반도 헬라파 사람으로서 헬라어와 헬라 문화에 익숙했으므로 이들에게 복음 전하기가 쉬웠을 것입니다. 거꾸로 히브리파인 열두 사도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이런 헬라파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는 사도들도 헬라 세계를 다니며 헬라어와 헬라 문화에 익숙해졌고 헬라 세계의 사람들에게 선교했습니다.

6) 여기서 하나님의 어떤 섭리를 느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때에 따라 적합하게 쓰시려고 훈련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헬라 세계에서 자라고 훈련받았다가 지금 쓰임을 받아 큰 역사를 이룹니다. 이것은 바울과 모세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모세도 바로의 궁에서 40년을 자라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과 거리가 먼 것 같았지만 이것이 결국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훈련이었습니다. 심지어 40년 양을 친 것도 나중에 광야에서 백성들을 인도하는 데 유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계획 속에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다음에 크게 쓰십니다.

7) 스데반과 논쟁하던 사람들이 당할 수 없게 되자 어떤 방법으로 대항합니까?

   
참소하여 스데반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정당하게 진리로 논쟁을 하다가 자기가 틀렸으면 그것을 시인하고 고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엉터리 내용으로 스데반을 고발하여 이기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성경에서 본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을 고발하던 종교지도자들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논리로 당할 수 없게 되자 엉뚱한 죄를 씌워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8) 지금 우리 주위에도 정당한 논리로 이길 수 없으면 인신공격이나 다른 곳을 공격하여 이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우리 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자주 봅니다. 아마도 정치권에서 특히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늘 겸손하게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옳으냐 그르냐로 판단해야지 무조건 이기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9) 스데반은 공회에 고발 당했는데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이 고발이 심각합니까?

   
성전과 율법을 거스려 말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의 규례를 어기거나 율법을 거스리는 것은 아주 심각한 죄입니다. 유대인들은 거룩한 시간이나 장소를 범하는 것을 큰 죄로 칩니다. 안식일의 규정을 어기거나 성전의 정해진 장소를 넘어서는 것은 아주 큰 죄입니다. 그러므로 성전과 율법을 거스려 말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고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과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게 될 것입니다.

10) 공회 사람들이 스데반의 얼굴을 보니 그 얼굴이 어땠습니까?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이것은 스데반이 그 동안도 은혜, 진리, 성령, 믿음, 지혜 등이 충만했지만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 뜻에 맞는 자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제 스데반이 하는 설교의 내용이(사도행전 7장) 하나님 뜻에 맞는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11)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데 얼마나 열심입니까? 혹시 우리에게는 복음전파의 사명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스데반의 모습에서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를 찾아보십시오.

12) 교회에서 맡겨주신 사명 외에 스데반이 개인적으로 나가서 복음과 이적을 행한 것처럼 우리도 개인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십시오.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나 중보 기도를 하는 것도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13) 우리는 지금 우리가 받는 훈련이나 삶에 충실합니까?

   
지금 받는 훈련이나 삶의 경험이 나중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일 수도 있음에 유의하고 열심히 삽시다.

14) 천사와 같은 얼굴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언제 그랬습니까? 마귀같은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까? 언제 그랬습니까?

   
대체로 화를 낸 사람의 얼굴이 마귀의 얼굴과 같다고 하는데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천사와 같은 얼굴을 보신 경험을 나눠보시고 우리 얼굴도 천사같이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시기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 / 7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