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과 오천 명을 먹이심 해설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무엇을 암시합니까?


예수님의 표적을 많이 봤기 때문에 따랐습니다. 이것은 이들이 예수님을 어느 정도 메시야로 생각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또 예수님으로부터 기적적인 도움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도 암시합니다.


2. 지금은 시기적으로 어떤 때입니까? 이 절기는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유월절이 가까운 때입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할 때 만나를 먹었습니다. 이 시간적인 배경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무리를 먹이는 것과 옛날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것과 비교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인상을 줍니다.


3. 예수님은 무리를 어떻게 대할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예수님은 무리가 시장할 것을 아시고 당신이 기적적인 능력으로 무리를 먹일 생각을 가지고 게십니다.


4. 예수님은 빌립에게 무슨 질문을 하셨습니까? 그 의도는 무엇입니까?


어디서 떡을 사서 무리를 먹일 수 있겠는지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빌립을 시험해보려고 하신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실지 이미 생각해두고 계셨습니다.


5. 빌립은 뭐라고 대답합니까? 이것을 볼 때 빌립은 어떤 성격의 사람으로 보입니까?


200데나리온 어치의 떡을 준비해도 무리를 제대로 먹이기에 부족할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어디서 떡을 사서 무리를 먹일 수 있겠는지 물으셨는데 빌립은 떡의 양을 먼저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렇게 많은 떡은 아무데서도 사기 어렵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것을 볼 때 빌립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6. 이 때 안드레는 어떻게 했습니까? 안드레와 빌립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찾아보십시오.


안드레는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도 이것으로 무리를 먹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안드레와 빌립의 차이점은 빌립이 계산해본 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는 반면 안드레는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유사점은 둘 다 현재 상태로는 무리를 먹일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7.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왔는데 그 심정을 생각해보십시오. 또 나중에 이것으로 많은 사람이 먹은 후에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틀림없이 이것은 아이가 먹을 도시락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드레에게 준 것을 보면 예수님을 위한 뜨거운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와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굶더라도 고맙고 훌륭하신 예수님은 굶지 않게 해드리고 싶은 심정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것으로 온 무리가 먹은 후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더 큰 믿음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8.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순서대로 말씀해보십시오.


사람들을 앉게 하시고,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사람들에게 나눠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하여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나눠주셨습니다.


9. 누가 떡과 고기를 무리에게 나눠주었고 누가 남은 떡을 모았습니까? 이 표현에 나타난 의미를 생각해보십시오.


성경의 표현을 보면 예수님이 떡과 고기를 무리에게 나눠주셨고 제자들이 남은 떡을 모았습니다. 제자들이 부스러기를 모은 것을 보면 실제로는 나눠줄 때도 제자들이 함께 나눠줬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나눠주신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떡을 나눠주는 데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은 예수님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눠주셨다고 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떡을 나눠주는 것은 기적이고 예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부스러기를 모으는 것은 제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제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섬기는 중에 기적이 일어나면 그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족한 사람이며 주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모든 일에 우리가 영광을 받지 말고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10. 예수님은 왜 남은 조각을 모으라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 조각을 어떻게 하셨을 것 같습니까?


버리는 것이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이 조각을 나중에 제자들과 함께 드셨거나 구제용으로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11. 무리는 이 기적을 체험한 후에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어떤 행동을 했습니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배고픔을 피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여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12. 요한복음 6:24-27을 보면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예수님이 그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 먹고 배불렀기 때문입니다. 더 먹으려고 찾아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그냥 먹는 것만 추구하지 말고 그런 기적 속에서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13. 예수님은 이렇게 배고픈 사람에게 육신의 떡만 먹이시는 분입니까? 아니면 무엇을 먹여주십니까? 요한복음 6:32-35를 읽어보십시오. 이 모습과 산으로 올라가신 모습을 연결시켜보십시오.


예수님은 육신의 떡만이 아니라 생명의 떡도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의 떡을 주시려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왕이 되면 고난의 메시야가 되지 못하므로 왕을 삼으려는 무리를 보내시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떡만이 아니라 생명의 떡도 주시기 위해 왕이 되지 않고 산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합니까?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3-5 가지 찾아보십시오.


빌립의 계산, 안드레의 노력, 예수님의 해결법 등을 우리가 일하는 모습과 비교하며 일의 바른 자세를 찾아보려는 것입니다.


2. 지금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어린 아이의 헌신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헌신을 찾아보려는 것입니다.


3. 우리가 바친 것으로 교회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좋은 열매가 맺어진 적이 있습니까?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혹은 우리 주위에 자기가 바친 것으로 성취된 것을 보면서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린 아이의 헌신이 좋은 열매 맺은 것을 보며 우리의 경험을 나누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은 후 교만해지지 않는지도 살펴보려는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주시면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우리가 많이 버리는 것을 찾아보십시오.


예수님이 그렇게 많이 만들어주신 떡에서도 남은 것을 버리지 못하게 하신 것을 보며 물질에 대한 바른 자세를 찾아보려는 것입니다.

 

5. 왜 예수님은 산으로 올라가십니까? 우리는 큰일을 하고 사람들이 칭찬하면 어떤 행동을 합니까?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고 왕으로 추대되는 것을 피하여 본래의 사역에 집중하신 것을 보며 우리도 어떤 업적 때문에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때 자기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엉뚱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3 / 9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