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과 풍랑을 잠잠케 하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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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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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본문의 문맥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가. 8:18-20에는 어떤 내용이 나옵니까? 예수님의 답변은 어떤 뜻을 가진 것 같습니까? 환영하며 격려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한 서기관이 와서 예수님이 어디로 가든지 따르겠다고 말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거처할 곳도 없이 어렵게 지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서기관을 환영하며 열심히 따르라고 격려하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려면 이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줌으로써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드는 말씀입니다.


     나. 8:21-22에는 어떤 내용이 나옵니까? 예수님의 답변은 어떤 뜻을 가진 것 같습니까?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입니까?


제자 중 하나가 먼저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고 와서 예수님을 따르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예수님은 그런 장사하는 일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하게 하고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버지 장사하는 일로 예수님 따르는 것을 미루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따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의 사정을 잘 이해해주지 않으시는 것 같이 보입니다.


     다. 이 두 사람을 대하는 예수님의 태도를 비교해보십시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감격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따르겠다는 사람에게는 찬물을 끼얹고 세상 일로 지체하며 미적거리는 사람에게는 확고한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감정에 들떠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있어도 동시에 이성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어려움을 각오하는 분명한 결단으로 따르는 것과 세상 일로 마음이 나뉘지 않고 확고한 결단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이 둘에 대한 예수님의 모습이 달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둘 다 분명한 결단을 요구하는 것으로서 같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누가 먼저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자고 했습니까? 누가 먼저 배에 탔습니까?


예수님입니다.


3. 8:18-20, 21-22, 23-27에 공통되게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까? 무엇입니까? 이런 단어는 세 문단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모습은 본문을 이해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좇다’ 혹은 ‘따르다’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세 문단을 연결하여 세 문단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데 대한 교훈을 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되면 폭풍을 잠잠케 하신 사건도 예수님을 따르는 데 대한 교훈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폭풍을 잠잠케 하신 23-27절도 예수님을 따르는 데 대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하며 읽어야 합니다.


4. 배가 갈릴리 호수를 건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이것은 특별한 일입니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납니다. 갈릴리 호수에는 자주 폭풍이 있었으므로 이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5. 처음에 제자들이 어떻게 한 것 같습니까?


자기들 힘으로 풍랑을 헤쳐 나가려고 한 것 같습니다.


6. 나중에는 제자들이 어떻게 합니까? 이것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예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이것은 기도를 상징합니다.


7.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으며 제자들의 부탁을 받자 무엇을 하십니까? 순서대로 말씀해보십시오. 이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는데 제자들의 부탁을 받자 일어나서 먼저 제자들의 믿음이 약한 것을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나서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위기에 있는 제자들을 위해 풍랑을 먼저 잠잠케 하신 후에 제자들을 꾸짖으시지 않고 제자들을 먼저 꾸짖으신 것은 제자들의 믿음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8. 지금 제자들이 겪는 고통은 누구의 말을 따르다가 당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무엇을 암시합니까? 이 모습은 앞에서 예수님을 따르려고 했던 사람들 중에 누구에게 하신 말씀과 통합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다가 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앞의 두 사람 중에 서기관에게 하신 말씀과 통합니다.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예수님을 따르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시며 그것을 각오하고 결단하라고 하셨습니다.


9. 예수님을 따르다가 당한 어려움을 누가 해결해줍니까? 이것을 분명히 믿으면 어떤 자세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 모습은 앞의 두 제자들 중에 누구에게 적용됩니까?


예수님을 따르다가 만난 풍랑은 예수님이 잠잠케 해주십니다. 이것을 분명히 믿으면 항상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 장사를 위해 따르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예수님을 따르느라고 세상일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예수님이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10. 그렇다면 8:18-20, 21-22, 23-27의 공통된 주제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잘 따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나’는 설교를 듣고 감정이 격해져서 결심이나 약속을 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이에 대해 나눠보십시오.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 감정적으로 쉽게 결정하여 실수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이런 점을 이용하여 업적을 올리는 설교자는 올바른 사역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시고 오히려 어려움을 알려주시며 참된 결단을 하도록 이끄셨습니다.


2. ‘나’는 설교를 들을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도 실제로는 행동에 옮기지 못한 적이 있습니까? 구체적인 경우를 말씀해주시고 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는지도 말씀해주십시오.


옳다고 믿으면서도 세상 염려 때문에 분명히 결단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3. 예수님 뜻대로 살려고 하다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말씀처럼 예수님 뜻대로 살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고 또 그런 어려움은 주님이 해결해주시는 것을 체험적으로 나눠보려는 것입니다.


4. ‘내’가 예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할 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어떤 문제입니까?


개인적으로 닥치는 어려움들을 함께 나눠보며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해 서로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5. 하나님께 가장 간절히 기도했던 때를 생각해보시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주제로 그렇게 기도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제자들이 풍랑 중에 예수님께 간구하여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여 구원을 얻은 경험을 나누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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