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과 예수님의 가족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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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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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본문 앞부분(막 3:20-21)을 보면 예수님에 대해 어떤 소문이 있었습니까?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2. 본문 앞부분(막 3:22-30)에서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영원히 사하심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게 된다고 합니다.


3. 예수님의 사역은 누구와 더불어 하는 사역입니까? 마가복음 1:8-13을 보십시오. 그렇다면 여기서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역을 모독하면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이 됩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도움을 받아 사역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은 성령님과 함께 사역하시므로 이들의 말은 성령님의 사역을 마귀의 사역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시는 것은 바로 성령님의 사역을 마귀의 사역이라고 말한 것을 의미합니다.


4. 본문에서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왜 찾아온 것 같습니까? 가족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온 것이므로 예수님이 정말 잘못되었는지 염려가 되어서 예수님을 만나보고 문제가 있으면 예수님의 사역을 말리려고 온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예수님을 믿고 그런 소문에 좌우되지 말았어야 합니다.


5.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족을 보고 예수님께 뭐라고 말씀드렸으며 예수님은 뭐라고 대답하셨습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예수님을 찾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고 하시며 예수님을 둘러앉은 자들이 예수님의 가족이라는 의미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하셨습니다.


6. 예수님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하신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가. 이 말씀이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기준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기준은 혈통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데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나. 예수님의 육신적인 가족과 예수님을 둘러 앉아 있는 제자들을 비교하며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의 육신적인 가족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의심하며 말리려고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지 혈통적으로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해서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예수님 당시가 아니라 마가복음이 쓰일 당시의 초대교회 상황에서 생각해보십시오. 그 당시 교회에서 예수님의 육적인 가족이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까? 또 사람들의 일반적인 가치관에 비춰볼 때 예수님의 친인척이 어떤 대우를 받았겠습니까?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님의 가족이 중요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도 높임을 받았고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도 교회의 지도자였습니다. 또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생각해볼 때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친인척을 특별대우 하려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혈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연고로 특별대우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7. 예수님의 친인척이라는 것은 일종의 외적인 여건입니다. 즉, 혈연입니다. 혈연 외에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적인 요소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사회에서는 대체로 크게 세 가지 연고가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지연, 학연, 혈연입니다. 그 밖의 외적 요소로는 재물, 재능, 사회적 지위 등이 영향을 마칠 것입니다.


8. 외적인 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면 교인들의 관계는 어때야 합니까?


외적인 요소와 무관하게 평등해야 합니다. 오직 그 사람의 마음과 형편을 보고 그를 대해야 합니다.


9. 교회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까?


사람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의 마음과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반면에 그 사람이 가진 재물이나 외적인 여건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가난한 사람의 어려운 형편을 고려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부자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나’와 가까운 교인들을 서너 분 들어보십시오. 왜 그들과 가깝습니까?


우리가 교우들을 공평하게 생각하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공평하게 대해도 사역분야나 성격에 따라 더 가까운 사람은 있을 것입니다.


2. 우리교회의 평신도 중에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서너 분 들어보십시오. 왜 그분들이 중요하게 느껴집니까?


우리가 어떤 사람을 선호하고 또한 특별대우를 하기 쉬운지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교회에서 누구에게 관심이 많으시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4. 성도들이 ‘나’를 대하는 모습에 만족하십니까? 어떻게 대해주기를 바라십니까? 우리 주위에서 성도들이 자기를 대하는 모습에서 서운함을 느끼는 분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필요하면 개인을 드러내지 마시고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십시오.


우리가 이웃을 대하는 모습도 생각해봐야 하지만 우리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도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어떤 대우를 받으며 그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위에 차별대우를 당하는 분이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입니다.


5. 예수님의 가족 중에 오늘날까지 높임을 받는 분이 있습니까? 이것을 어떻게 보면 좋겠습니까?


사실 마리아는 특정 종교에서 아주 높임을 받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생각해보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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