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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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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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토의


1. 구약과 신약에서 음식이 부족할 때 기적이 일어난 사건을 생각해보십시오(왕상 17:8-16; 왕하 4:1-7, 42-44; 마 14:13-21).


엘리야 때에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 있는 가루와 기름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엘리사 때에도 기름이 계속해서 나왔거나 이미 있던 음식이 많아졌습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도 이미 있던 음식이 많아진 것입니다.


2. 예수님과 제자들이 혼인잔치에 갔는데 거기서 무슨 곤란한 일이 벌어집니까?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를 맡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보통 곤란한 일이 아닙니다.


3. 요한복음을 읽는 사람 중에 1번에서 살펴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것을 기대하겠습니까?


     포도주통에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포도주가 많아지는 기적을 기대할 것입니다.

     

4. 예수님의 어머니와 예수님 사이에 있었던 대화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어머니가 지금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을 예수님께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5. 왜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까?


     아직 예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7.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정결예식을 위한 물을 담는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가득 담았다가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 물이 포도주를 대신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8. 하인들이 따를만한 명령입니까?


     가. “물을 채우라”


지금 부족한 것은 포도주입니다. 정결예식에 쓰는 항아리에 물을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물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식사 전에 손을 씻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은 식사중입니다. 전혀 정결의 물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명령 같아 따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나. “물을 떠다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연회장은 포도주를 기다립니다. 물을 가져다주면 꾸중을 들을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될 것 같지도 않고 하니 따르기가 어려운 명령입니다.

     

9.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는데 물은 어느 그릇에 담겨졌습니까? 그 물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어느 종교에서 쓰는 것입니까?


물은 정결예식의 물을 담는 돌항아리에 담겼으며 그 물은 정결법에 따라 손을 씻는 물입니다. 유대교에서 쓰는 것입니다.

     

10. 극상품 포도주가 넘치는 잔치는 무엇을 상징할 것 같습니까?


이것은 메시야의 잔치를 상징합니다. 이사야 25:6을 읽어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그렇다면 예수님의 기적은 예수님이 메시야 잔치를 베풀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11. 유대교의 예식이 사람을 정결케 해줍니까? 구원해줍니까?


어느 정도는 정결케 해줍니다. 그러나 완전히 정결케 해주지는 못합니다. 다시 부정해집니다. 물론 구원해주지 못합니다. 그것도 정결예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으며 참여할 때 유익을 얻는 것이고 믿음 없이 형식에만 참여한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12. 예수님이 메시야 잔치를 상징하는 일을 일으키셨다면 예수님의 어떤 모습이 나타납니까?


     예수님이야말로 구원을 완성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13. 요한복음 저자는 이 사건을 ‘무엇을 보여주는’ ‘무엇’이라고 묘사합니까?


예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표적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표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신앙적인 어떤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적이나 행동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표적이 보여주는 것은 예수님이 메시야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표적은 유대교의 정결규범을 메시야 잔치로 바꾸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유대교가 주지 못하는 구원을 예수님이 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4. 당시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유대교에서 어떤 입장이었겠습니까?


요한복음이 기록될 당시에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유대교에서 축출될 위험이 있었습니다(요 9:22 참조).


15. 그런데 유대교와 그 율법이 주지 못하는 구원을 예수님이 주신다면 이 사건은 유대인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줍니까?


     유대교에서 출교되더라도 예수님을 믿는 게 옳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II.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토의


1.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어려움이 해결된 경험을 나누십시오. 응답되었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십시오.


     포도주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다가 예수님의 도움으로 해결된 모습과 비교하려는 것입니다.


2. 기도가 ‘내’ 뜻대로 응답되지 않았을 때의 경험을 나누십시오. 응답되지 않았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어머니가 부탁을 거절당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하려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이 ‘나’에게 명령하시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 중에 잘 하고 있는 것을 세 가지 말씀해주시고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세 가지 말씀해주십시오.


     돌항아리에 물을 부은 하인들의 순종과 비교하려는 것입니다.


4. 교회를 그만 다니고 싶거나 옮기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까? 그것이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혹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랬습니까? 그런데도 계속 다니게 된 과정을 말씀해주시고 그 결과 지금 느끼는 것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대교에서 축출될까봐 교회를 떠나고 싶은 충동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당대인들의 심정과 비교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자라는 것을 분명히 믿으면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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