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과 다시는... 해설

작성자 정보

  • 윤효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요 8: 1-11 대하여

이 단락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간음 중에 체포한 여인을 이용해서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계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온 이유는 무엇입니까?(4-6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끌고 온 이유는 예수님을 시험하고 고소할 근거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일 예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그 여인을 돌로 치라고 명령한다면 그것은 유대인들에게 처형할 권리를 허용하지 않은 로마의 법을 어기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용서와 사랑을 부르짖는 예수님 자신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만일 그 여인을 돌로 치지 말라고 명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모세의 법을 어기는 일이 되기 떄문입니다. 그들은 이와 같은 흉계 때문에 간음한 남녀를 모두 죽이도록 규정한 모세의 율법을 언급하면서도 한쪽 당사자인 남자는 끌고 오지 않았던 것입니다(레 20:10; 신 22:22-24 참조).

2. 시험하는 무리들에 대하여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6b-8절)

흥분되고 조급하게 무리들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시기 위해 땅에 글을 쓰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쓰다’로 번역된 헬라어‘카타그라포’는 반대적인 입장이나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뒤에서 사용되었으므로 예수께서 땅 위에다가 고소하는 자들의 단죄하는 글들을 쓰셨으리라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자들을 향해 누구든지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여인을 돌로 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양심의 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양심은 사람의 깊은 곳을 살피는 여호와의 등불이어서(롬 2:15) 이것이 마비되지 않는 사람은 그릇 행할 때에 망을 받게 되며, 그 망은 더 이상 몰염치한 상태에 머물지 못하도록 재촉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조건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양심의 가을 받아 어른으로부터 젊은이까지 하나씩 사라졌습니다.

4. 죄 지은 여인을 대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예수님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11절)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고 처벌하는 일에 자신들의 목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정죄와 처벌보다는 구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계셨습니다. 공포와 수치심으로 떨고 있는 여인에 대하여 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시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신 목적은 바로 이 여인과 같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요 3:16).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2 / 3 Page
번호
제목
이름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