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책" 검색 결과 : 게시판 21개 / 게시물 731건 / 74 페이지
  • 저자: 필립 얀시(Philip Yancey) 필립 얀시는 미국의 복음주의 지성인이다. 그는 여섯 번에 걸쳐 미국 기독교 도서 최우수 저서상을 받았고 이 은 수상작이면서 그의 대표작이고,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왜 고통이 존재할까?. 고통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며 그것은 하나의 선물이다, 그러나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이다. 하지만 고통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고통망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고통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경고 체제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고통이 있을 때 우리가 단지 경고를 받는 것만으로는 …
    이인덕
    2003.09.09 14:09
  •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그래도 끼니를 거르면 안 되겠기에 아침에 해 놓은 식은 밥을 퍼서 된장국 두 국자를 말았다. 식탁에 밥그릇을 던져놓고 몇 가지 반찬을 주섬주섬 챙기다 그냥 그만 두어 버렸다. “밥값도 제대로 못하는 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꼭꼭 식사를 챙기는 내가 악착스럽게 느껴져 정이 떨어졌다. 그냥 그대로 밀쳐두고 상 앞에 앉았다. 멍청하게 성경을 펼쳤다. 그래도 무늬는 전도사다. 한 장도 못 읽고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왜 기발한 생각들은 성경만 읽으려고 하면 떠오르는…
    이인덕
    2003.08.13 18:06
  • 18세기 괴테가 쓴 서간문 형식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이 있다.이 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로테라는 한 여인을 사랑했으나끝내 이루지 못하고 권총으로 자살한다는 내용이다.이 이 발표되자 전 유럽은 놋쇠 단추가 달린 푸른 연미복, 노란 조끼, 윗부분이 접힌 갈색 장화, 둥근 펠트 모자는 물론 자살까지 유행병처럼 퍼졌다고 한다.지금 우리 사회에도 자살 바이러스가 퍼져가고 있는 듯하다.직장이 없는 청년만 죽는 줄 알았더니자신이 하는 일이 정당하지 않아 양심의 가을 이기지 못하고 직장인도 죽는다.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
    이인덕
    2003.08.12 20:27
  • 얼마 전 서울 영등포 지하철 역에서 한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두 다리가 절단된 철도원이 있었다. 접합수술의 경과가 좋다고는 하는데... 한 기자가 그의 아내에게 희망을 물었다. “저녁 먹고...남편과 아이와 함께 산하는 거...” 말을 다 잇지 못하고 눈물이 뚝 떨어졌다. 병상에 누워있는 그 철도원의 대답도 “산에 오르고 싶은데...그렇게 될 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상의 일이 이 철도원 부부에게는 가장 큰 소망이었다. 하루하루 무심코 걷는 우리의 한 걸음이 이 부부에게는 마치 기적으로나 다가올 수 있는 커다란 …
    이인덕
    2003.08.08 18:31
  • 우리는 자주 "아무개는 찬양을 참 잘한다"거나 "오늘은 성가대가 찬양을 잘했다"는 말을 한다. 우리가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은가? 관용적으로는 "그 사람은 찬양을 잘한다는"는 말이 "그 사람의 찬양은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우리는 "아무개는 찬양을 잘한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찬양은 보래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찬양을 잘하는…
    이은주 요약
    2003.08.06 11:35
  • 저자 레베가 피펏은 미국의 기독교 상담 분야의 저명한 여성 강사이다. 그녀의 전공이 상담학임에도 의 내용은 융이나 프로이드가 아닌 루터의 십자가 신학에 의존한다. 이 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빨간 사과에 관해서, 2부는 토마토 되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번역자가 이해한 빨간 사과란 가식적인 신앙인이며, 토마토란 신앙과 행동이 거의 일치하는 진실한 신앙인을 일컫는 말이다. 1부에서 저자는 빨간 사과를 대표하는 인물로 까뮈의 소설 "전락"의 주인공 클레망스를 내세운다. 클레망스는 존경받…
    이인덕
    2003.07.14 13:41
  • 케케묵은 곰팡이 냄새눅눅한 습기후출지근 힘빠진 들 속에손만 뻗히면 잡히는 동서고금의 보물들눈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마음속의 연인들마음만 열면 와르르 달려드는 많은 친구들몇 천년의 시대 사이를 거닐다보면그들이 온 것인지내가 간 것인지...........엘리야가 불러 온 굵은 빗줄기그것이 만들어 낸 뿌연 안개 뒤로멀찍이 물러난 무등산 봉우리가구름따라 이리저리 흔들거리다잿빛 장막에 몸을 숨긴다.화음없는 타악기 소리가 지루했던지마르지 않은 날개를 푸득이며이름모를 한 마리 새가 노래하며 저만치 날아가다날개를 접고 나를 바라본다.나도 같이…
    이인덕
    2003.07.11 12:48
  •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우리 작은 아이가 작년 여름방학 집에 왔을 때 금발을 나부끼며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겨울방학에는 그 금발이 흑발로 바뀌어져 왔습니다. 머리색은 괜찮았는데 이제는 그 머리를 몽땅 다 위로 치켜올려 마치 폭탄 맞아 들쑤셔진 모양이었습니다. 금방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 모양새는 영낙없이 거지 왕초 김춘삼과 그 조무래기들이 다리 밑에서 자고 떡 된 머리 긁적거려 쭈뼛쭈뼛해진 몰골이지 뭐겠습니까? 남편과 저는 그 꼴을 보고 어디서 데려온 자식이라면 도저히 못 봐주겠다고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뭔지…
    이인덕
    2003.06.14 15:36
  • 중풍병은 보통 반신불수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온 몸을 못 쓰고 누워있거나 몸의 일부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불편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그야말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혀가 굳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왼쪽 손이 문에 끼어 피가 나도 오른 손이 마비되어 도와주지 못합니다. 몸이 균형을 잃어 넘어지려고 해서 빨리 왼쪽 발을 내디뎌야겠는데 마비된 발이 움직여 주지 않아 휘청거리다가 넘어집니다. 한센씨병이 아예 감각을 잃어서 상처를 방치해 두다가 큰 해를 당하는 병…
    오덕호
    2002.07.13 21:00
  • 얼마 전에 설교를 듣다가 지금 우리들이 한센씨병, 중풍병에 걸려 있다는 말씀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우리는 우리의 온 삶이, 그리고 우리들의 공동체 생활이 심각한 문둥병에 걸려있는 것은 아닌가? 또 한센씨병만이 아니라 간질병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센씨병은 인간이 겪는 병 중 가장 악하고 추하고 괴로운 병중에 하나입니다. 이 병은 단번에 죽지 않습니다. 중세가 계속 악화되며 수년, 혹은 수십 년씩 진행된 후 죽게되는 병입니다. 이 병은 인간을 완전히 …
    오덕호
    2002.01.19 15:57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