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우화

선승의 비유 16(교회를 떠난 목사)

작성자 정보

  • 오덕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가 어느 날 갑자기 혹시 교인들이 자기를 싫어하여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교인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부목사가 설교를 잘해서 교인들이 은혜를 받으면 혹시 교인들이 부목사를 좋아하여 자기 인기가 떨어질까봐 두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부목사를 내어보내고 자기가 보기에 무능하다고 생각되는 부목사를 청빙했습니다. 또 외부강사가 와서 은혜를 끼쳐도 교인들이 외부강사와 자기를 비교하며 자기를 싫어할까봐 외부강사을 모시는 것도 중지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은혜 받기를 사모했지만 이 목사는 교인들이 좋은 설교자를 만나지 못하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쫓겨날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좋은 설교를 듣지 못해 은혜를 받지 못한 성도들은 완악해져서 오히려 그 목사를 좋지 않은 방법으로 내보내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자기 안전을 위해 남을 배척하고 공동체를 해치는 사람은 결코 자기의 안전을 지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전을 위해 백성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게 했던 여로보암왕을 생각해보십시오(왕하 11:29-39; 12:25-33; 13:33-34).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 두 조각에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이는 저희가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숭배하며 그 아비 다윗의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치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나의 법도와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함이니라.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저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왕상 11:29-38)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팔월 곧 그 달 십 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 지은 산당의 제사장은 벧엘에서 세웠더라.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왕상 12:25-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으므로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라(왕상 13:33-34)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비유와우화

성경공부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