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의 비유 14(치과에 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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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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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이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견디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치과에 가기가 두렵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대충 진통제를 먹으며 참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몇 년 지내다보니까 아픈 이가 많아졌습니다. 여기 저기 아프지만 그래도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치과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치료비가 많이 들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치료받을 때 아플까봐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며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금니 한 부분이 깨어져 나갔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치과에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갔더니 과연 돈도 들고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끝난 후에는 훨씬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좀 고통스럽더라도 빨리 고치는 것이 상책입니다. 크게 잘못되어 못 견디게 되어서야 고치는 것은 하책입니다. 그런데 못 견디도록 어려운 상황이 되어도 고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것은 파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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