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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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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를 뗍시다(렘 43:1-7)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망한 다음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게 됩니다. 바벨론이 남유다를 정복한 후 시드기야왕은 잡아가고 그 대신 그다랴를 그 땅 총독으로 세워 남겨 둔 자들을 다스리게 합니다. 그다랴가 총독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되돌아와 그다랴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이란 사람이 그다랴를 암살하고 바벨론 군인들도 죽인 후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로잡아 암몬으로 도망갑니다. 그것을 요하난을 비롯한 이스라엘 장군들이 추격하여 잡혀가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출해 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벨론이 이스마엘의 반란에 대해 그들에게 보복할까봐 몹시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어 봅니다. "예레미야여,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우리에게 알려주소서. 우리가 그대로 행하겠나이다." 그러나 막상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들에게 "너희들은 여기 그냥 있어라. 그러면 평안을 얻는다. 애굽으로 도망하면 반드시 망한다."고 전해 주자 "그것은 네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랬을 리가 없다. 그 말은 안 듣겠다." 그러고는 예레미야까지 강제로 데리고 애굽으로 갔다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신앙의 한 모습을 봅니다. 처음에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그대로 행하겠습니다." 그러나 막상 전해 주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일 리가 없다. 우리는 그 말을 못 따르겠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가 얼마나 많이 저지르는 잘못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예배에 참석했다가 설교를 듣고는 어떤 것은 이 시대에 맞지 않고 어떤 것은 내 성서 해석과 맞지 않고 또 어떤 것은 아무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저건 저 설교자의 말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 리가 없다. 나는 그의 말을 따를 수 없다." 이것이 얼마나 요하난의 말과 비슷합니까? 물론 잘못된 설교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냥 내 상식에 맞지 않고 내가 행하기에 불가능해 보이니 그럴 리 없다고 배척한다면 얼마나 잘못된 판단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찾겠다고 성서를 읽다가 그렇게 살기 어려운 말씀이면 그건 그 시대에나 통하던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가지고서야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아마도 귀에 여과기(Filter)를 단 것 같습니다. 조금만 거스리는 이야기는 걸러내는 여과기. 좀 행하기 힘드는 말씀이면 걸러내 버리는 여과기! 그 여과기 앞에서 반석을 깨부수는 망치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살라 버리는 불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힘차고 과격한 힘을 잃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성경을 100번 읽어도 설교를 1,000번 들어도 내 마음은 불타오르지 않고 내 모습은 깨어지지 않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자, 여러분 여과기를 떼어버립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그 말씀 그대로 내 마음에 들어와 나의 삶을 인도하고 변화시키게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하고 과격한 그대로 받아들여 순종하도록 노력합시다.      

essay02
일반인을 위한 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1-11-05 (월) 19:49
ㆍ추천: 0  ㆍ조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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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를 뗍시다(렘 43:1-7)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망한 다음 남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게 됩니다. 바벨론이 남유다를 정복한 후 시드기야왕은 잡아가고 그 대신 그다랴를 그 땅 총독으로 세워 남겨 둔 자들을 다스리게 합니다. 그다랴가 총독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되돌아와 그다랴를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이란 사람이 그다랴를 암살하고 바벨론 군인들도 죽인 후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로잡아 암몬으로 도망갑니다. 그것을 요하난을 비롯한 이스라엘 장군들이 추격하여 잡혀가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출해 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벨론이 이스마엘의 반란에 대해 그들에게 보복할까봐 몹시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찾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어 봅니다. "예레미야여,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우리에게 알려주소서. 우리가 그대로 행하겠나이다." 그러나 막상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들에게 "너희들은 여기 그냥 있어라. 그러면 평안을 얻는다. 애굽으로 도망하면 반드시 망한다."고 전해 주자 "그것은 네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랬을 리가 없다. 그 말은 안 듣겠다." 그러고는 예레미야까지 강제로 데리고 애굽으로 갔다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신앙의 한 모습을 봅니다. 처음에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그대로 행하겠습니다." 그러나 막상 전해 주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일 리가 없다. 우리는 그 말을 못 따르겠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가 얼마나 많이 저지르는 잘못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예배에 참석했다가 설교를 듣고는 어떤 것은 이 시대에 맞지 않고 어떤 것은 내 성서 해석과 맞지 않고 또 어떤 것은 아무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저건 저 설교자의 말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 리가 없다. 나는 그의 말을 따를 수 없다." 이것이 얼마나 요하난의 말과 비슷합니까? 물론 잘못된 설교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냥 내 상식에 맞지 않고 내가 행하기에 불가능해 보이니 그럴 리 없다고 배척한다면 얼마나 잘못된 판단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찾겠다고 성서를 읽다가 그렇게 살기 어려운 말씀이면 그건 그 시대에나 통하던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가지고서야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아마도 귀에 여과기(Filter)를 단 것 같습니다. 조금만 거스리는 이야기는 걸러내는 여과기. 좀 행하기 힘드는 말씀이면 걸러내 버리는 여과기! 그 여과기 앞에서 반석을 깨부수는 망치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살라 버리는 불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힘차고 과격한 힘을 잃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성경을 100번 읽어도 설교를 1,000번 들어도 내 마음은 불타오르지 않고 내 모습은 깨어지지 않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자, 여러분 여과기를 떼어버립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그 말씀 그대로 내 마음에 들어와 나의 삶을 인도하고 변화시키게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하고 과격한 그대로 받아들여 순종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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