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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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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썩는 고통(잠 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뻐의 썩음이니라."(잠 14:30)    어떤 동물학자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여러 마리의 개를 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하나의 큰 우리 속에 집어넣고 나머지 절반은 여러 개의 우리에 한 마리씩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먹이를 주며 같은 조건으로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다 비슷했으나 시간이 흐르자 한 쪽 개들이 점점 더 약해지고 병에 걸리면서 다를 쪽의 개보다 훨씬 빨리 죽어 갔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어느 쪽의 개들이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 갔겠습니까?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는 따로 둔 개들이 더 빨리 죽어 갈 것 같지마는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 우리에 같이 집어넣은 개들이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 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같이 어울려 사는 개들은 서로 생존경쟁을 벌이느라고 언제나 다투며 시기하고 안절부절하며 지내기 때문에 건강을 해쳐서 죽어간 것입니다. 같이 살면 서로 친구가 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먹을 때마다 자기 것을 누가 뺏을까봐 신경이 곤두서서 으르렁거리고, 남의 것이 더 많아 보여 시기하며  속이 상하고 해서 훨씬 빨리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면 잘 노는 아이들이 귀엽다고 과자를 사주면 얼마 안 있어 그것 때문에 서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물론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두려워 더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옥에서는 독방이 큰 벌에 해당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못살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데 같이 살면 인간관계 속에서 또 다른 고통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래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이 독처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으셔서 배필을 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도우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같이 살아야 더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우리 이웃이 되어야 할 사람 때문에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사람을 시기하고 경쟁하며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기는 우리의 뼈를 썩게 만들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듭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시기가 아니라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거기서 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친구 가족과 물가에 캠핑을 갔는데 조용한 곳을 찾자고 하니까 그 친구는 너무 조용한 곳은 나쁘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이렇게 캠핑을 와서는 졸지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옆에 사람들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근에 사람이 있어야 안전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웃관계에서 화평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비교의식과 경쟁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캠핑 가서 만난 사람은 내가 경쟁해야 할 상대가 아닙니다. 그러니 시기하지 않고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직장의 동료나 교회의 교우에게는 같은 삶의 자리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경쟁심이 생기고 시기심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뼈가 썩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쟁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나만의 독특한 사명과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이웃은 내게 경쟁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어디서 나만의 독특한 사명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나로서 존재케 하시며 내게 나만이 필요한 일을 맡기시고 그에 따라 내게 필요한 것은 충만히 주십니다. 그러니 남들이 무엇을 얼마나 받든지 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에 평화와 만족과 감사가 오는 것이고 이웃과의 관계도 화평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자세히 보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봅시다. 나만의 모습을 확실히 하며 비교의식을 버리고 마음의 화평. 이웃과의 화평을 누립시다. 이것이 성령의 세 번째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행복과 생명력을 줄 것입니다.

essay02
일반인을 위한 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1-12-31 (월) 18:09
홈페이지 http://www.goodwinne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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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썩는 고통(잠 14: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뻐의 썩음이니라."(잠 14:30)

   어떤 동물학자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여러 마리의 개를 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하나의 큰 우리 속에 집어넣고 나머지 절반은 여러 개의 우리에 한 마리씩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먹이를 주며 같은 조건으로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양쪽 다 비슷했으나 시간이 흐르자 한 쪽 개들이 점점 더 약해지고 병에 걸리면서 다를 쪽의 개보다 훨씬 빨리 죽어 갔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어느 쪽의 개들이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 갔겠습니까?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는 따로 둔 개들이 더 빨리 죽어 갈 것 같지마는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 우리에 같이 집어넣은 개들이 더 빨리 약해지고 죽어 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같이 어울려 사는 개들은 서로 생존경쟁을 벌이느라고 언제나 다투며 시기하고 안절부절하며 지내기 때문에 건강을 해쳐서 죽어간 것입니다. 같이 살면 서로 친구가 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먹을 때마다 자기 것을 누가 뺏을까봐 신경이 곤두서서 으르렁거리고, 남의 것이 더 많아 보여 시기하며  속이 상하고 해서 훨씬 빨리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관계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면 잘 노는 아이들이 귀엽다고 과자를 사주면 얼마 안 있어 그것 때문에 서로 다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물론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두려워 더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옥에서는 독방이 큰 벌에 해당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못살고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데 같이 살면 인간관계 속에서 또 다른 고통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래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이 독처하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않으셔서 배필을 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도우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같이 살아야 더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우리 이웃이 되어야 할 사람 때문에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사람을 시기하고 경쟁하며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시기는 우리의 뼈를 썩게 만들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만듭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시기가 아니라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거기서 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친구 가족과 물가에 캠핑을 갔는데 조용한 곳을 찾자고 하니까 그 친구는 너무 조용한 곳은 나쁘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이렇게 캠핑을 와서는 졸지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옆에 사람들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근에 사람이 있어야 안전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웃관계에서 화평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비교의식과 경쟁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캠핑 가서 만난 사람은 내가 경쟁해야 할 상대가 아닙니다. 그러니 시기하지 않고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직장의 동료나 교회의 교우에게는 같은 삶의 자리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경쟁심이 생기고 시기심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뼈가 썩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쟁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나만의 독특한 사명과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이웃은 내게 경쟁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어디서 나만의 독특한 사명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나로서 존재케 하시며 내게 나만이 필요한 일을 맡기시고 그에 따라 내게 필요한 것은 충만히 주십니다. 그러니 남들이 무엇을 얼마나 받든지 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에 평화와 만족과 감사가 오는 것이고 이웃과의 관계도 화평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자세히 보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봅시다. 나만의 모습을 확실히 하며 비교의식을 버리고 마음의 화평. 이웃과의 화평을 누립시다. 이것이 성령의 세 번째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행복과 생명력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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