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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신앙의 문제아 (겔 8:10-13)

   흔히들 문제아 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아는 그냥 어쩌다 보니까 문제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모에게 문제가 있어서 문제아가 된다는 것이지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개 그 부모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자녀가 문제아가 될까요?  부모의 부정직, 불성실, 가정의 불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사랑이 부족했다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결핍이 문제아를 만드는 데도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실제로 부모의 사랑이 결핍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있는데 자녀가 그 사랑을 의심하여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똑같이 사랑해도 자녀의 입장에서는 편애한다고 생각하여 비뚤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문제아는 그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문제 신앙인의 뒤에는 문제 하나님이 있다는 공식이 쉽게 나올 것입니다. 그것도 사랑이 결핍된 하나님 말입니다. 상상이 되십니까? 하나님께서 사랑이 결핍되셨을 리는 없지요.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이 결핍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 있듯이(약 1:16-18) 하나님의 사랑은 한없이 크고 변함없이 우리에게 임하시나 문제는 우리가 그 사랑을 의심하고 부인할 때 우리는 신앙의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망한 후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를 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돌보지 아니하시며 우리를 버렸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버리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얼마 후에 회복시켜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너무나 잘 압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나 그들이 그 사랑을 의심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신앙의 문제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사탄이 인간을 범죄하도록 유혹할 때 처음 한 짓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든 것입니다. 뱀이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하나님은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먹되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이 더 잘 될까 봐 선악과를 못 먹게 한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변하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단지 사탄이 중간에서 이간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의심하게 되면 우리는 쉽게 신앙의 문제아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의심에는 또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알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도 문제아가 되지만 이웃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바로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의 모습입니다. 그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 왔었는데 아버지가 방탕한 동생에게 자비를 베풀 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문제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잘 알고 감사해도 하나님이 저 사람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쉽게 신앙의 문제아가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이해할 수도 없고 이웃을 사랑할 수도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올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내 이웃, 특히 나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을 향한 사랑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 여러분, 하나님을 똑바로 보십시다. 나를 구하시려고 외아들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도 변함없이 나에게 비추어지고 있음을 바라봅시다. 어떤 환경이 닥쳐도 조금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귀한 신앙인으로 사십시다. 그리고 내가 가장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하나님은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라 그를 사랑합시다. 그럴 때 우리는 문제아가 아니라 건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ssay02
일반인을 위한 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1-11-19 (월)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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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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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문제아 (겔 8:10-13)
   흔히들 문제아 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아는 그냥 어쩌다 보니까 문제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모에게 문제가 있어서 문제아가 된다는 것이지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개 그 부모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자녀가 문제아가 될까요?  부모의 부정직, 불성실, 가정의 불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사랑이 부족했다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결핍이 문제아를 만드는 데도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실제로 부모의 사랑이 결핍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있는데 자녀가 그 사랑을 의심하여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똑같이 사랑해도 자녀의 입장에서는 편애한다고 생각하여 비뚤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문제아는 그 원인이 무엇이겠습니까? 문제 신앙인의 뒤에는 문제 하나님이 있다는 공식이 쉽게 나올 것입니다. 그것도 사랑이 결핍된 하나님 말입니다. 상상이 되십니까? 하나님께서 사랑이 결핍되셨을 리는 없지요.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이 결핍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 있듯이(약 1:16-18) 하나님의 사랑은 한없이 크고 변함없이 우리에게 임하시나 문제는 우리가 그 사랑을 의심하고 부인할 때 우리는 신앙의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망한 후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를 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돌보지 아니하시며 우리를 버렸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버리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얼마 후에 회복시켜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너무나 잘 압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나 그들이 그 사랑을 의심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배반하고 신앙의 문제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사탄이 인간을 범죄하도록 유혹할 때 처음 한 짓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든 것입니다. 뱀이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하나님은 사람에게 모든 과일을 먹되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이 더 잘 될까 봐 선악과를 못 먹게 한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변하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단지 사탄이 중간에서 이간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의심하게 되면 우리는 쉽게 신앙의 문제아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의심에는 또 다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알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시는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도 문제아가 되지만 이웃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바로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맏아들의 모습입니다. 그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 왔었는데 아버지가 방탕한 동생에게 자비를 베풀 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문제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잘 알고 감사해도 하나님이 저 사람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쉽게 신앙의 문제아가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이해할 수도 없고 이웃을 사랑할 수도 없는 구렁텅이에 빠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올바른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내 이웃, 특히 나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을 향한 사랑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 여러분, 하나님을 똑바로 보십시다. 나를 구하시려고 외아들까지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도 변함없이 나에게 비추어지고 있음을 바라봅시다. 어떤 환경이 닥쳐도 조금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귀한 신앙인으로 사십시다. 그리고 내가 가장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하나님은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을 따라 그를 사랑합시다. 그럴 때 우리는 문제아가 아니라 건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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