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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은?

여러분! 재미있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들에 있는 저 콩깍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이것만이 아닙니다. 제 동생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비슷한 게 많더군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암기린 그린 기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숫기린 그린 기린 그림이다.” “저 산 위에 저 말말뚝 말맬 말말뚝인가 말 안 맬 말말뚝인가?” “간장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공공장장이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철수가 아버지에게 “들에 있는 저 콩까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인가”를 해보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철수는 이게 제일하기 어려운 말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떠듬떠듬 그 말을 해보시고는, 빙긋이 웃으면서 철수에게 가르쳐줍니다. “철수야,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게 있단다.” 철수는 눈이 동그래지며 묻습니다. “뭔데요?” 들에 있는 콩깍지보다 더 어려운게 있다니, 그걸 알아가지고 친구에게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가르쳐 줍니다. “예”, "아니오”다. “예?”, “예, 아니오, 예, 아니오 아주 쉬운데요?” 그 후 며칠이 지나서 철수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는 것과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 댁에 가는 것이 겹쳐지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 때 철수는 비로소 “예”, “아니오” 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장 하기 힘든 말이 바로 “예”, “아니오” 일 것입니다.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할때 정말 정의와 진리편에 서서 “예” 하는 것, 또 남들이 다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것, 이보다 더 어려운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들이 다 “예” 할 때 목숨 걸고 아니라고 했던 사람 때문에 인류역사의 발전이 있었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천동설에 반대해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가 그랬고, 종교개혁을 한 마틴루터가 그랬지 않습니까? 또 우리가 존경하는 충신들 모두가 남달리 불의에 대하여 “아니오” 했던 사람 아닙니까? 성삼문, 정몽주, 최영이 다 그런 사람 아닙니까? 정말 세계의 역사나 한 나라의 역사도 진리와 정의 편에 서서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용기 있게 목숨을 걸고 소신 있게 “예” “아니오”를  할 수 있었던 사람에 의해 유지되어 간 것을 봅니다. 사실 우리 개인의 삶도 “아니오”라고 해야 할때 “아니오”라는 말을 하지 못하면 결국 크게 망하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친구들이 유혹할 때 정말 아니라고 하기 힘들지만, 그때 아니라고 하지 못하면 사실 내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쁜 짓을 하는 게 용기가 아니라, 오히려 친구들의 반대와 욕을 무릅쓰고서라도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 오히려 더 용기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나 “아니요”라는 말은 정말 힘드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꼭 해야할 때 하지 못하면 개인이나 나라나 사회에 큰 해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꼭 필요할 때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덕호: 이 글은 제가 1984-1985년에 동두천의 어느 중고등학교에서 명상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한 짧은 말씀을 goodwinners 도우미 전도사님이 매주 하나씩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지난 주 설교말씀에 나온 예화와 같은 글이 올라왔군요. 참 특별한 경우라 설명차 이 글을 올립니다.  -[03/03-23:29]-

essay01
청소년을 위한 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5-03-03 (목) 22:10
홈페이지 http://goodwinner.org
키워드 용기. 소신. 책임
ㆍ추천: 1  ㆍ조회: 1599      
IP: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은?
여러분! 재미있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들에 있는 저 콩깍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이것만이 아닙니다. 제 동생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비슷한 게 많더군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암기린 그린 기린 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숫기린 그린 기린 그림이다.” “저 산 위에 저 말말뚝 말맬 말말뚝인가 말 안 맬 말말뚝인가?” “간장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공공장장이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철수가 아버지에게 “들에 있는 저 콩까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인가”를 해보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철수는 이게 제일하기 어려운 말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떠듬떠듬 그 말을 해보시고는, 빙긋이 웃으면서 철수에게 가르쳐줍니다. “철수야,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게 있단다.” 철수는 눈이 동그래지며 묻습니다. “뭔데요?” 들에 있는 콩깍지보다 더 어려운게 있다니, 그걸 알아가지고 친구에게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가르쳐 줍니다. “예”, "아니오”다. “예?”, “예, 아니오, 예, 아니오 아주 쉬운데요?”

그 후 며칠이 지나서 철수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는 것과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 댁에 가는 것이 겹쳐지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 때 철수는 비로소 “예”, “아니오” 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장 하기 힘든 말이 바로 “예”, “아니오” 일 것입니다.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할때 정말 정의와 진리편에 서서 “예” 하는 것, 또 남들이 다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것, 이보다 더 어려운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들이 다 “예” 할 때 목숨 걸고 아니라고 했던 사람 때문에 인류역사의 발전이 있었음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천동설에 반대해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가 그랬고, 종교개혁을 한 마틴루터가 그랬지 않습니까? 또 우리가 존경하는 충신들 모두가 남달리 불의에 대하여 “아니오” 했던 사람 아닙니까? 성삼문, 정몽주, 최영이 다 그런 사람 아닙니까?

정말 세계의 역사나 한 나라의 역사도 진리와 정의 편에 서서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용기 있게 목숨을 걸고 소신 있게 “예” “아니오”를  할 수 있었던 사람에 의해 유지되어 간 것을 봅니다.

사실 우리 개인의 삶도 “아니오”라고 해야 할때 “아니오”라는 말을 하지 못하면 결국 크게 망하는 것입니다. 좋지 않은 친구들이 유혹할 때 정말 아니라고 하기 힘들지만, 그때 아니라고 하지 못하면 사실 내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쁜 짓을 하는 게 용기가 아니라, 오히려 친구들의 반대와 욕을 무릅쓰고서라도 그것을 거절하는 것이 오히려 더 용기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나 “아니요”라는 말은 정말 힘드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꼭 해야할 때 하지 못하면 개인이나 나라나 사회에 큰 해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꼭 필요할 때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11.223.111.168 오덕호: 이 글은 제가 1984-1985년에 동두천의 어느 중고등학교에서 명상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한 짧은 말씀을 goodwinners 도우미 전도사님이 매주 하나씩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지난 주 설교말씀에 나온 예화와 같은 글이 올라왔군요. 참 특별한 경우라 설명차 이 글을 올립니다.  -[03/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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