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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헨리 목사의 일화

17-18세기에 영국에 매튜헨리라는 유명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기독교 계몽의 많은 책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하루는 밤에 길에서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에게 돈지갑을 뺏긴 후 이 목사님을 분해하거나 짜증을 내기는커녕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때 그가 드린 감사에는 4가지의 감사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아십니까? 그 첫 번째는, 오늘 강도를 만났으나 그간 한번도 강도를 만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감사드렸고, 두 번째는, 강도에게 목숨을 빼앗기지 않고 살았으니 감사하고 세 번째는 지갑을 도둑 맞았으나 집이나 온 재산을 도둑맞지 않아서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감사 이유를 말했는데 그게 뭐겠습니까? 그것은 이렇습니다. 내가 도둑을 맞았지, 내가 도둑질 한것이 아니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정말 훌륭한 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는 그분의 감사이유 중에 이 네 번째 이유를 특히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도둑질한 게 아니라 도둑맞았으니 감사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오히려 이와 거꾸로 일때가 많지 않습니까? 내가 도둑질을 했어도 내것이 늘어나는 걸 좋아합니까? 아니면 내 것이 늘지 않거나 심지어 줄더라도 내가 도둑질 안한 걸 좋아합니까? 우리는 남들이 나쁜 짓으로라도 재산을 모으면 괜히 시기하고 부러워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정말 그래야하는 것일까요? 오히려 이 맨튜헨리 목사님처럼, 차라리 도둑 맞은 것을 도둑질 한것보다 훨씬 기쁘게 여겨야 안 되겠습니까? 세상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가졌느냐로 평가하는 것과 무엇을 했냐로 평가하는 것과 무엇이냐, 어떤 존재냐로 평가하는 것 세가지입니다. 이것은 영어의 대표적인 세단어로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have로 평가하는것, do로 평가하는것, be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흔히 사람들이 가장 쉽게 평가하는 방법은 have입니다. 무엇을 가졌느냐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재산이 얼마인지, 무슨 자격증을 가졌는지, 무슨 직위를 가졌는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 평가에 가장 유치하고 잘못된 평각가 바로 이 have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정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자주 이 have로 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 있고,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그래서 결혼까지 그런 것을 최고의 기준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무슨 짓을 했건 재산이 늘고 명예를 더 갖게 되는 걸 더 잘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have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유치하고 잘못된 기준입니다. 그 다음 기준은 do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했냐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have로 평가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좋은 기준입니다. 돈 있는 사람보다 보람된 일을 하는 사람이 더 훌륭한 것 아닙니까? 어떤 지위, 예컨대 어떤 단체의 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일을 엉터리로 하는 것보다 장은 못되어도 장이 된 것 이상으로 그 단체를 위해 기여한 사람이 오히려 더 훌륭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도둑질도 해서 돈이 늘면 have는 좋아지나, do는 나쁜 것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have가 좋더라도 do가 좋은 것이 사실 더 좋은 것이며 맨튜헨리 목사님이 도둑 맞은 것이지, 도둑질 한게 아니어서 감사하다고 한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사람이 훌륭하고 사람다운 것은 재산을 얼마나 가졌는가? 무슨학위, 무슨지위를 가졌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일을 성취해 나가고 있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존재냐입니다. 이것은 be입니다. 어떤 인품이며, 어떤 인격자냐입니다. 이것이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회사 사장이면 그가 가진 재산과 사장이란 지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사장으로서 얼마나 할일을 재대로 하느냐 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사장으로서의 인격과 인품을 갖추고 있느냐, 그가 어떠한 사장이냐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have, do, be에 있어서 다 훌륭한 인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셋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은 꼭 바로 알고 정말 훌륭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ssay01
청소년을 위한 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5-01-04 (화) 09:54
홈페이지 http://goodwinners.org
키워드 have, do, be,
ㆍ추천: 1  ㆍ조회: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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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헨리 목사의 일화


17-18세기에 영국에 매튜헨리라는 유명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기독교 계몽의 많은 책을 저술한 것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하루는 밤에 길에서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에게 돈지갑을 뺏긴 후 이 목사님을 분해하거나 짜증을 내기는커녕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이때 그가 드린 감사에는 4가지의 감사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아십니까?

그 첫 번째는, 오늘 강도를 만났으나 그간 한번도 강도를 만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감사드렸고, 두 번째는, 강도에게 목숨을 빼앗기지 않고 살았으니 감사하고 세 번째는 지갑을 도둑 맞았으나 집이나 온 재산을 도둑맞지 않아서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감사 이유를 말했는데 그게 뭐겠습니까? 그것은 이렇습니다. 내가 도둑을 맞았지, 내가 도둑질 한것이 아니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정말 훌륭한 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는 그분의 감사이유 중에 이 네 번째 이유를 특히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도둑질한 게 아니라 도둑맞았으니 감사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오히려 이와 거꾸로 일때가 많지 않습니까? 내가 도둑질을 했어도 내것이 늘어나는 걸 좋아합니까? 아니면 내 것이 늘지 않거나 심지어 줄더라도 내가 도둑질 안한 걸 좋아합니까? 우리는 남들이 나쁜 짓으로라도 재산을 모으면 괜히 시기하고 부러워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정말 그래야하는 것일까요? 오히려 이 맨튜헨리 목사님처럼, 차라리 도둑 맞은 것을 도둑질 한것보다 훨씬 기쁘게 여겨야 안 되겠습니까?

세상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크게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가졌느냐로 평가하는 것과 무엇을 했냐로 평가하는 것과 무엇이냐, 어떤 존재냐로 평가하는 것 세가지입니다. 이것은 영어의 대표적인 세단어로 간단히 말할 수 있습니다. have로 평가하는것, do로 평가하는것, be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흔히 사람들이 가장 쉽게 평가하는 방법은 have입니다. 무엇을 가졌느냐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재산이 얼마인지, 무슨 자격증을 가졌는지, 무슨 직위를 가졌는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 평가에 가장 유치하고 잘못된 평각가 바로 이 have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는 정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자주 이 have로 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 있고,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그래서 결혼까지 그런 것을 최고의 기준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무슨 짓을 했건 재산이 늘고 명예를 더 갖게 되는 걸 더 잘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have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유치하고 잘못된 기준입니다.

그 다음 기준은 do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했냐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have로 평가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좋은 기준입니다. 돈 있는 사람보다 보람된 일을 하는 사람이 더 훌륭한 것 아닙니까? 어떤 지위, 예컨대 어떤 단체의 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일을 엉터리로 하는 것보다 장은 못되어도 장이 된 것 이상으로 그 단체를 위해 기여한 사람이 오히려 더 훌륭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도둑질도 해서 돈이 늘면 have는 좋아지나, do는 나쁜 것입니다. 그러니 차라리 have가 좋더라도 do가 좋은 것이 사실 더 좋은 것이며 맨튜헨리 목사님이 도둑 맞은 것이지, 도둑질 한게 아니어서 감사하다고 한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사람이 훌륭하고 사람다운 것은 재산을 얼마나 가졌는가? 무슨학위, 무슨지위를 가졌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일을 성취해 나가고 있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존재냐입니다. 이것은 be입니다. 어떤 인품이며, 어떤 인격자냐입니다. 이것이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회사 사장이면 그가 가진 재산과 사장이란 지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사장으로서 얼마나 할일을 재대로 하느냐 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사장으로서의 인격과 인품을 갖추고 있느냐, 그가 어떠한 사장이냐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have, do, be에 있어서 다 훌륭한 인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셋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은 꼭 바로 알고 정말 훌륭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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