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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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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르바의 선택

2) 11절에 나타난 이스라엘 풍습은 무엇입니까?(신 25:5-6 ; 마 22:24-28 참조) 계대결혼(繼代結婚), 즉 수혼이라고도 하는 풍습입니다. 이 결혼 관습은 창세기 38장에 기록된 유다와 다말의 기사에서 최초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결혼의 목적은 죽은 형제나 친족을 대신하여 후사를 낳아 줌으로써 그 형제의 이름과 기업을 그 가문과 지파 내에 보존시켜 주기 위함이었으며 이스라엘 여인이 이방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홀로 남아 의지할 데 없는 과부를 제도적으로 보살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공통된 목적 배후에는 언약 백성간의 사랑이 가장 원초적인 정신으로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은 형제를 대신해서 형수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면 죽은 형제의 이름으로 그의 유산이 그 아들에게 돌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하지 않으면 자연히 자기의 몫으로 돌아올 기업을 형제에게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다의 장자가 엘이 아들 없이 죽었을 때 그의 동생 오난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서 땅에 설정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오난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결국 죽음을 맛보게 되었습니다(창 38:3-11). 이처럼 계대 결혼에는 형제간의 사랑이 매우 강조되어 있음과 아울러 언약 백성이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사랑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3) 두 며느리들에게 계대결혼이 불가능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첫째는 나오미 자신이 재혼할 수 없을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점이고 둘째는 설령 재혼을 해서 아이를 가진다 하더라도 언제 그 아이가 자라서 오르바와 룻의 남편 구실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이 재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나오미는 그들이 이방 여인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 자부가 나오미를 따라 나설 경우 평생을 과부로 지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4) 나오미는 자신이 겪은 모든 고통들의 원인을 어떻게 표현합니까?(13절) 야훼의 손이 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나오미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탓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큰 슬픔과 고난을 당하였음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또한 이 고백은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 나서려 하는 룻과 오르바에 대하여 이제 일종의 신앙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 말에는 룻과 오르바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을 따르려 한다면 저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13절의 "나는 너희로 인하여 마음이 더욱 아프도다"에 나타난 나오미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나오미는 그녀에게만 내려져야 할 고통이 두 며느리에게 돌아온 것을 애통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고통은 며느리들이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 자신의 고통보다 남이 당하는 슬픔이나 자기로 인해 남이 당하는 고통을 매우 가슴 아프게 여깁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고통은 잘 참고 견딜 수 있었으나 두 며느리들의 처지를 안타깝고 가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나오미가 두 번째로 권면한 결과는 무엇입니까?(14절) 오르바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오르바의 선택에 대한 판단을 성경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선의 선택은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르바는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서 우상에게 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르바는 나오미와의 관계에서 더 이상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붙좇았습니다. '붙좇았더라'의 히브리어는 두 개의 물체가 물리적으로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 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전인격적인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룻이 나오미를 단순히 동정심 때문에 몸으로만 따른 것이 아니라 나오미의 모든 생각, 심지어 종교적인 차원에까지 깊이 동조하고 따랐음을 나타냅니다. 7) 위와 같은 룻의 행동으로 볼 때 짐작되는 룻의 성품은 어떠합니까? 비참한 운명에 처해 있는 나오미에 대한 룻의 인애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룻은 어떤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곤궁에 처한 나오미에게 깊은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한 여인에 대해 룻의 이러한 무조건적인 사랑은 자신의 희생을 필요로 했지만 나오미의 하나님 야훼를 얻고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실로 소중한 대가를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유익을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8)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바른 판단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9) 종교개혁자 루터는 말하기를 우리 인간은 늘 하나님과 사탄이라는 기수 사이에 서 있는 말과 같은데 누구를 선택해서 태우느냐는 우리 인간의 몫이라고 합니다. 출발은 같이 했지만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했던 오르바의 선택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오늘 내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오르바가 했던 선택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bible_02
매일성경공부
작성자 이인덕
작성일 2003-06-26 10:57
분 류
키워드 룻 1:6-14
설교대상 해설
ㆍ추천: 0  ㆍ조회: 799      
4. 오르바의 선택

2) 11절에 나타난 이스라엘 풍습은 무엇입니까?(신 25:5-6 ; 마 22:24-28 참조)

계대결혼(繼代結婚), 즉 수혼이라고도 하는 풍습입니다. 이 결혼 관습은 창세기 38장에 기록된 유다와 다말의 기사에서 최초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결혼의 목적은 죽은 형제나 친족을 대신하여 후사를 낳아 줌으로써 그 형제의 이름과 기업을 그 가문과 지파 내에 보존시켜 주기 위함이었으며 이스라엘 여인이 이방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홀로 남아 의지할 데 없는 과부를 제도적으로 보살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공통된 목적 배후에는 언약 백성간의 사랑이 가장 원초적인 정신으로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죽은 형제를 대신해서 형수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면 죽은 형제의 이름으로 그의 유산이 그 아들에게 돌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하지 않으면 자연히 자기의 몫으로 돌아올 기업을 형제에게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다의 장자가 엘이 아들 없이 죽었을 때 그의 동생 오난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서 땅에 설정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오난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결국 죽음을 맛보게 되었습니다(창 38:3-11). 이처럼 계대 결혼에는 형제간의 사랑이 매우 강조되어 있음과 아울러 언약 백성이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사랑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3) 두 며느리들에게 계대결혼이 불가능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첫째는 나오미 자신이 재혼할 수 없을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점이고 둘째는 설령 재혼을 해서 아이를 가진다 하더라도 언제 그 아이가 자라서 오르바와 룻의 남편 구실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이 재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나오미는 그들이 이방 여인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얼마나 희박한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 자부가 나오미를 따라 나설 경우 평생을 과부로 지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4) 나오미는 자신이 겪은 모든 고통들의 원인을 어떻게 표현합니까?(13절)

야훼의 손이 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나오미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탓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큰 슬픔과 고난을 당하였음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또한 이 고백은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을 따라 나서려 하는 룻과 오르바에 대하여 이제 일종의 신앙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 말에는 룻과 오르바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을 따르려 한다면 저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13절의 "나는 너희로 인하여 마음이 더욱 아프도다"에 나타난 나오미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나오미는 그녀에게만 내려져야 할 고통이 두 며느리에게 돌아온 것을 애통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고통은 며느리들이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 자신의 고통보다 남이 당하는 슬픔이나 자기로 인해 남이 당하는 고통을 매우 가슴 아프게 여깁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고통은 잘 참고 견딜 수 있었으나 두 며느리들의 처지를 안타깝고 가련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나오미가 두 번째로 권면한 결과는 무엇입니까?(14절)

오르바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룻은 끝까지 나오미를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오르바의 선택에 대한 판단을 성경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선의 선택은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르바는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로에서 우상에게 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르바는 나오미와의 관계에서 더 이상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붙좇았습니다. '붙좇았더라'의 히브리어는 두 개의 물체가 물리적으로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 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전인격적인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룻이 나오미를 단순히 동정심 때문에 몸으로만 따른 것이 아니라 나오미의 모든 생각, 심지어 종교적인 차원에까지 깊이 동조하고 따랐음을 나타냅니다.

7) 위와 같은 룻의 행동으로 볼 때 짐작되는 룻의 성품은 어떠합니까?

비참한 운명에 처해 있는 나오미에 대한 룻의 인애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룻은 어떤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곤궁에 처한 나오미에게 깊은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한 여인에 대해 룻의 이러한 무조건적인 사랑은 자신의 희생을 필요로 했지만 나오미의 하나님 야훼를 얻고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실로 소중한 대가를 얻게 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유익을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8)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바른 판단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9) 종교개혁자 루터는 말하기를 우리 인간은 늘 하나님과 사탄이라는 기수 사이에 서 있는 말과 같은데 누구를 선택해서 태우느냐는 우리 인간의 몫이라고 합니다. 출발은 같이 했지만 결정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했던 오르바의 선택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오늘 내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오르바가 했던 선택을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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