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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3. 풍년의 소식

 2) 6절에 야훼께서 '권고하사'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권고'는 '방문하다', '주의깊게 살펴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야훼께서 십 수년 이상이나 기근으로 황폐해져 버린 자기 백성의 땅에 직접 방문하여 양식을 풍성히 주셨음을 매우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면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하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이것을 '권고하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본문은 당시의 흉년이 하나님의 징계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 가장 암울한 순간에 처해 있을 때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들의 환난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직접 방문하셔서 우리의 고난을 직접 경험하시며 우리를 그 고난의 구덩이에서 건져내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3) 나오미가 모압 지방을 떠나려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이스라엘에 풍년이 들어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오미가 모압을 떠나려 한 것은 단지 이 하나의 이유 뿐만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압에는 육체를 위한 양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뒤늦게나마 나오미가 그 땅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지 말아야 할 땅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근을 피하여 온 땅이었지만 나오미가 새롭게 얻은 것은 남편과 아들을 잃은 상실과 슬픔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이제 상처받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압을 떠나려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따라 나서는 두 며느리에게 나오미의 첫 번째 권면은 무엇입니까?(8,9절) 자기를 따르지 말고 그들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재혼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남편의 집'은 이미 남편이 죽은 상태이므로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며느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한편으로는 젊은 과부인 며느리들에게 결혼을 권면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상대적인 비참함 속에서 감정의 격분을 느끼며 탄식조의 말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젊어서는 자신의 패기만을 믿고 날뛰지만 나이가 들면 남을 의지하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남편과 아들이 없는 나오미가 며느리 외에 의지할 곳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두 며느리를 돌아가라고 한 것은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용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고 굳게 믿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5) 본문 8절로 미루어 볼 때 모압 여인들이 나오미를 어떻게 섬겼습니까? 나오미의 며느리들은 죽은 남편에게도 좋은 아내였으며 나오미에게도 좋은 며느리였습니다. 본문은 '선대'라는 단어로 두 며느리의 섬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대부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지속적인 사랑과 자비를 나타내는 문맥에서 쓰여집니다. 현대 학자들은 '헤세드'를 '약한 자가 곤궁에 처했을 때 강한 자가 그럴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보이는 충성'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충성은 약자가 강자에게 보이는 헌신의 표시이지만 성경은 강자가 약자에게,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한 인간에게 베푸는 충성을 '헤세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토인인 두 며느리가 이방인으로 거주하는 나오미와 두 아들을 정성껏 섬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오미는 이러한 하나님의 '헤세드'를 알고 있었으므로 두 며느리가 자신의 가족을 선대했듯이 이번에는 야훼 하나님께서 그들이 행한대로 갚아주시기를 아울러 기원하고 있습니다.  6) 8절에 '선대'로 번역된 '헤세드'가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찾아보십시오. (창 19:19, 20:13, 32:10, 47:29 ; 수 2:12 ; 삿 8:35 ; 대상 1:13 ; 느 1:5 ; 시 109:21, 145:9 ; 사 64:5 ; 눅 6:35 참조) 7) 나오미의 첫 번째 권면에 대한 두 며느리의 답변은 무엇입니까?(10절)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 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압인으로서 큰 결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유다로 돌아가면 그들은 이방인의 신분이되고 또한 이방인으로서 겪어야 할 갈등들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마주치게 될 어려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나오미에 대한 사랑이 훨씬 컸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 육신의 양식을 얻기 위한 행동이 결국 영혼의 양식을 잃게 된 결과들에 대해 경험들을 나누어 보십시오. 9) 본문은 보기 힘든 고부간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주변에 자랑할 만한 고부간의 미담이 있으면 나누어 보십시오. 10) 당신이 혹시 지금 계속되는 경제적·영적인 흉년의 시기입니까? 자신의 백성을 돌아보시고 그 삶을 방문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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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작성자 이인덕
작성일 2003-06-25 12:35
분 류
키워드 룻 1:6-14
설교대상 해설
ㆍ추천: 0  ㆍ조회: 603      
3. 풍년의 소식

 2) 6절에 야훼께서 '권고하사'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권고'는 '방문하다', '주의깊게 살펴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야훼께서 십 수년 이상이나 기근으로 황폐해져 버린 자기 백성의 땅에 직접 방문하여 양식을 풍성히 주셨음을 매우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면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하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데 이것을 '권고하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본문은 당시의 흉년이 하나님의 징계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 가장 암울한 순간에 처해 있을 때 잊지 않으시고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들의 환난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직접 방문하셔서 우리의 고난을 직접 경험하시며 우리를 그 고난의 구덩이에서 건져내 주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3) 나오미가 모압 지방을 떠나려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이스라엘에 풍년이 들어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오미가 모압을 떠나려 한 것은 단지 이 하나의 이유 뿐만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압에는 육체를 위한 양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뒤늦게나마 나오미가 그 땅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지 말아야 할 땅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근을 피하여 온 땅이었지만 나오미가 새롭게 얻은 것은 남편과 아들을 잃은 상실과 슬픔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이제 상처받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압을 떠나려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따라 나서는 두 며느리에게 나오미의 첫 번째 권면은 무엇입니까?(8,9절)

자기를 따르지 말고 그들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재혼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남편의 집'은 이미 남편이 죽은 상태이므로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며느리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한편으로는 젊은 과부인 며느리들에게 결혼을 권면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상대적인 비참함 속에서 감정의 격분을 느끼며 탄식조의 말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젊어서는 자신의 패기만을 믿고 날뛰지만 나이가 들면 남을 의지하기 마련입니다. 더구나 남편과 아들이 없는 나오미가 며느리 외에 의지할 곳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두 며느리를 돌아가라고 한 것은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용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고 굳게 믿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5) 본문 8절로 미루어 볼 때 모압 여인들이 나오미를 어떻게 섬겼습니까?

나오미의 며느리들은 죽은 남편에게도 좋은 아내였으며 나오미에게도 좋은 며느리였습니다. 본문은 '선대'라는 단어로 두 며느리의 섬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대부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지속적인 사랑과 자비를 나타내는 문맥에서 쓰여집니다. 현대 학자들은 '헤세드'를 '약한 자가 곤궁에 처했을 때 강한 자가 그럴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보이는 충성'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충성은 약자가 강자에게 보이는 헌신의 표시이지만 성경은 강자가 약자에게,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한 인간에게 베푸는 충성을 '헤세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토인인 두 며느리가 이방인으로 거주하는 나오미와 두 아들을 정성껏 섬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오미는 이러한 하나님의 '헤세드'를 알고 있었으므로 두 며느리가 자신의 가족을 선대했듯이 이번에는 야훼 하나님께서 그들이 행한대로 갚아주시기를 아울러 기원하고 있습니다. 

6) 8절에 '선대'로 번역된 '헤세드'가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찾아보십시오. (창 19:19, 20:13, 32:10, 47:29 ; 수 2:12 ; 삿 8:35 ; 대상 1:13 ; 느 1:5 ; 시 109:21, 145:9 ; 사 64:5 ; 눅 6:35 참조)

7) 나오미의 첫 번째 권면에 대한 두 며느리의 답변은 무엇입니까?(10절)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 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압인으로서 큰 결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유다로 돌아가면 그들은 이방인의 신분이되고 또한 이방인으로서 겪어야 할 갈등들을 모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마주치게 될 어려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나오미에 대한 사랑이 훨씬 컸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 육신의 양식을 얻기 위한 행동이 결국 영혼의 양식을 잃게 된 결과들에 대해 경험들을 나누어 보십시오.

9) 본문은 보기 힘든 고부간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주변에 자랑할 만한 고부간의 미담이 있으면 나누어 보십시오.

10) 당신이 혹시 지금 계속되는 경제적·영적인 흉년의 시기입니까? 자신의 백성을 돌아보시고 그 삶을 방문하시는 야훼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십시오.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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