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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제24과 깨끗한 삶

“물이 너무 맑으면 큰 고기가 없다.”(水淸無大魚)는 말이 있다.(후한서 반고전) 반초가 서역을 잘 다스리고 돌아오자 후임인 임상이 서역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물었더니 해준 말이다. 이와 비슷한 말은 중국고사에 많이 나오는데 모두 더럽게 살라는 뜻이 아니고 더러운 사람도 포용해주라는 뜻이다. 임상도 포용력이 부족해서 이 말을 들은 것이다. 우리는 이 말을 오용해서 좀 더럽게 사는 게 좋은 처세술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좀 더럽게 살아야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의 목표가 사람들과 잘 지내고 큰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사람들과 가까이 사귀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실, 물도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다.(양어용 물과 식수)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바로 알고 자신을 깨끗이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남도 깨끗하기를 바라야 한다. 하지만 남은 깨끗하지 못해도 포용해야 한다. 하나님이 포용을 원하시기 때문이다.(성 도미니끄) 그러니까 우리는 이웃의 부족함을 포용하면서도 함께 깨끗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깨끗한 삶은 무엇인가? 구약에는 두 가지 깨끗한 모습이 있다. 1) 종교의식적인 깨끗함(정결): 한센병자, 돼지, 등 종교의식적으로 부정한 것을 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정의 규례는 예수님이 폐기하셨다.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막 7:19) 2) 도덕적인 깨끗함: 거짓말, 음행, 도둑질, 등 윤리적으로 더러운 것을 피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것을 강조하셨다.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육체의 일이나 성령의 열매는 윤리적인 것이다. 본문에서 음행 다음에 나오는 더러운 것도 윤리적으로 더러운 것이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모든 죄가 다 더러운데 본문이 더러운 것을 여러 가지 죄 중에 하나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본문의 더러운 것이 죄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게 아니라 죄 중에서도 특정한 죄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더러운 것은 두 가지 모습을 의미한다. 첫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추악한 죄이다. 둘째, 이 문맥에서는 특별히 성적인 죄이다. 그러니까 본문에서 더러운 것은 특별히 지저분한 음행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흉측한 것이다. 예를 들어,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고전 5:1)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믿음이 성숙할수록 죄는 더욱 더럽게 보인다는 것이다. 똑 같은 죄가 더 더럽게 보이는 사람일수록 더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세 번째로 나오는 호색은 헬라어에서는 꼭 성적인 것만이 아니라 육적 쾌락에 중독된 것처럼 빠져 방탕해진 것을 모두 의미한다. 게임에 중독된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오늘날 이런 것의 대표적인 모습으로는 음행, 술, 사치, 마약, 도박,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중에 사치가 악이라는 데 대해서는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이것을 분명히 알려준다. 이 비유에서 부자는 음행이나 더러운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지옥에 간다. 그의 사치스러운 삶이 문제였던 것이다. 우리는 사치의 쾌락에 중독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유재산이 인정되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사치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거나 심지어 선망의 대상이 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신자는 달라야 한다. 정말 이웃을 사랑한다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서라도 사치를 추구할 수 없다. 더욱이 이것을 절제하지 않으면 더 큰 쾌락을 추구하다가 다른 범죄에 빠지기도 한다.(사치추구 - 카드 빚 - 흉악범죄) 하지만 이런 방탕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은 음행이다. 본문의 문맥도 음행을 강조한다. 그래서 본문의 호색이라는 번역도 좋은 번역이다. 우리가 성적 쾌락을 추구하며 방탕하게 살다 보면 점점 더 흉측한 음행에 빠지게 되고 음란문화가 흉악하게 발달한다. 이렇게 보면 본문이 육체의 일이라고 알려주는 처음 세 가지가 모두 음행과 관련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성적 부도덕이 심각한 악인지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음행이 많아진 것도 문제지만 그것을 죄의식 없이 즐긴다는 게 더 큰 문제이다. 미국의 한 방송인이 이슬람의 한 지도자와 인터뷰를 하는 중에 이슬람의 일부다처제를 비판하였다. “지금 같은 시대에 일부다처제가 말이 되는가?” 이슬람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우리는 일부다처제를 가지고 있다. 능력이 있고 아내를 공평하게 잘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부인을 넷까지 둘 수 있다. 그러나 너희는 뭐냐? 대부분 배우자 외에 세컨드나 걸 프렌드를 두고 있지 않느냐? 너희처럼 음성적으로 하는 것보다 우리처럼 양성화 하는 게 더 낫지 않으냐?” 토의문제 1. 우리는 나에게 더 관대합니까, 남에게 더 관대합니까?(내가 하면 00, 남이 하면 00?) 2. 누구나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더러운 부도덕한 모습을 몇 가지 구체적으로 찾아보십시오.(어린이 납치, 권력형 비리, 변태적 행동, 성직자 타락?) 3. 어느 정도의 삶이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으나 우리사회의 형편에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부동산, 가구, 월 소비액, 등) 4. 성도들이 사회에서 이것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5. 우리가 깨끗한 삶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선교의 열매를 맺도록, 교회의 부흥을 위해, 사회의 정결을 위해, 조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bible_01
매주성경공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7-08-31 12:42
분 류
성경 갈라디아서 5:19-21
ㆍ추천: 0  ㆍ조회: 724      
제24과 깨끗한 삶
“물이 너무 맑으면 큰 고기가 없다.”(水淸無大魚)는 말이 있다.(후한서 반고전) 반초가 서역을 잘 다스리고 돌아오자 후임인 임상이 서역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물었더니 해준 말이다. 이와 비슷한 말은 중국고사에 많이 나오는데 모두 더럽게 살라는 뜻이 아니고 더러운 사람도 포용해주라는 뜻이다. 임상도 포용력이 부족해서 이 말을 들은 것이다.

우리는 이 말을 오용해서 좀 더럽게 사는 게 좋은 처세술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좀 더럽게 살아야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의 목표가 사람들과 잘 지내고 큰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사람들과 가까이 사귀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실, 물도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다.(양어용 물과 식수) 우리는 인생의 목적을 바로 알고 자신을 깨끗이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남도 깨끗하기를 바라야 한다. 하지만 남은 깨끗하지 못해도 포용해야 한다. 하나님이 포용을 원하시기 때문이다.(성 도미니끄) 그러니까 우리는 이웃의 부족함을 포용하면서도 함께 깨끗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깨끗한 삶은 무엇인가? 구약에는 두 가지 깨끗한 모습이 있다.

1) 종교의식적인 깨끗함(정결): 한센병자, 돼지, 등 종교의식적으로 부정한 것을 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정의 규례는 예수님이 폐기하셨다.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막 7:19)

2) 도덕적인 깨끗함: 거짓말, 음행, 도둑질, 등 윤리적으로 더러운 것을 피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것을 강조하셨다.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육체의 일이나 성령의 열매는 윤리적인 것이다.

본문에서 음행 다음에 나오는 더러운 것도 윤리적으로 더러운 것이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모든 죄가 다 더러운데 본문이 더러운 것을 여러 가지 죄 중에 하나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본문의 더러운 것이 죄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게 아니라 죄 중에서도 특정한 죄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더러운 것은 두 가지 모습을 의미한다. 첫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추악한 죄이다. 둘째, 이 문맥에서는 특별히 성적인 죄이다. 그러니까 본문에서 더러운 것은 특별히 지저분한 음행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흉측한 것이다. 예를 들어,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고전 5:1)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믿음이 성숙할수록 죄는 더욱 더럽게 보인다는 것이다. 똑 같은 죄가 더 더럽게 보이는 사람일수록 더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세 번째로 나오는 호색은 헬라어에서는 꼭 성적인 것만이 아니라 육적 쾌락에 중독된 것처럼 빠져 방탕해진 것을 모두 의미한다. 게임에 중독된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오늘날 이런 것의 대표적인 모습으로는 음행, 술, 사치, 마약, 도박,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중에 사치가 악이라는 데 대해서는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가 이것을 분명히 알려준다. 이 비유에서 부자는 음행이나 더러운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지옥에 간다. 그의 사치스러운 삶이 문제였던 것이다.

우리는 사치의 쾌락에 중독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유재산이 인정되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사치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거나 심지어 선망의 대상이 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신자는 달라야 한다. 정말 이웃을 사랑한다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서라도 사치를 추구할 수 없다. 더욱이 이것을 절제하지 않으면 더 큰 쾌락을 추구하다가 다른 범죄에 빠지기도 한다.(사치추구 - 카드 빚 - 흉악범죄)

하지만 이런 방탕의 가장 대표적인 모습은 음행이다. 본문의 문맥도 음행을 강조한다. 그래서 본문의 호색이라는 번역도 좋은 번역이다. 우리가 성적 쾌락을 추구하며 방탕하게 살다 보면 점점 더 흉측한 음행에 빠지게 되고 음란문화가 흉악하게 발달한다. 이렇게 보면 본문이 육체의 일이라고 알려주는 처음 세 가지가 모두 음행과 관련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성적 부도덕이 심각한 악인지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음행이 많아진 것도 문제지만 그것을 죄의식 없이 즐긴다는 게 더 큰 문제이다.

미국의 한 방송인이 이슬람의 한 지도자와 인터뷰를 하는 중에 이슬람의 일부다처제를 비판하였다. “지금 같은 시대에 일부다처제가 말이 되는가?” 이슬람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 우리는 일부다처제를 가지고 있다. 능력이 있고 아내를 공평하게 잘 대할 수 있는 사람은 부인을 넷까지 둘 수 있다. 그러나 너희는 뭐냐? 대부분 배우자 외에 세컨드나 걸 프렌드를 두고 있지 않느냐? 너희처럼 음성적으로 하는 것보다 우리처럼 양성화 하는 게 더 낫지 않으냐?”

토의문제

1. 우리는 나에게 더 관대합니까, 남에게 더 관대합니까?(내가 하면 00, 남이 하면 00?)
2. 누구나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더러운 부도덕한 모습을 몇 가지 구체적으로 찾아보십시오.(어린이 납치, 권력형 비리, 변태적 행동, 성직자 타락?)
3. 어느 정도의 삶이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으나 우리사회의 형편에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부동산, 가구, 월 소비액, 등)
4. 성도들이 사회에서 이것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5. 우리가 깨끗한 삶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선교의 열매를 맺도록, 교회의 부흥을 위해, 사회의 정결을 위해, 조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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