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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한일장신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제16과 복음이 율법보다 먼저 맺은 계약이다

1993년 한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초특급타자로 각광을 받으며 졸업했다. 그러나 이 선수는 처음에 OB와 계약을 맺었다가 그 계약을 파기하고 한양대학교로 진학하는 바람에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영구실격선수로 제명되고 말았다. 다행히 1999년에 복권이 되었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사회에서 먼저 맺은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얼마나 용인되기 어려운 일인지 잘 보여준다. 바울은 지금 거짓교사에게 속아 율법주의에 빠지려고 하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이 참 진리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은 이것을 증명하는 세 번째 논증이다. 바울의 논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회법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사회법도 한 번 계약을 맺으면 다른 것으로 파기할 수 없다.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15절)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계약을 나중에 다른 것이 파기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변덕스러우신 분인가? 이중계약을 맺으실 분인가? 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율법보다 430년이나 먼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율법은 결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없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이 복음 아닌가. 그래서 율법이 복음을 무효화할 수 없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로워졌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주에 살펴본 두 번째 논증에서 설명한 내용이다.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계약이므로 이것은 복음이다.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계약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만민이 구원을 받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 자손을 가리킬 때 ‘자손들’이라고 하지 않고 ‘자손’(씨)이라고 하셨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8) 이 자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아브라함 때 약속된 것이고 모세가 전해준 율법은 이보다 430년이나 지난 후에 주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율법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무효화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430년이라는 기간이 좀 어렵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은 기간은 400년(창 15:13; 행 7:6) 혹은 430년(출 12:40)으로 나온다. 400년과 430년은 같은 기간을 대략 말했느냐 구체적으로 말했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기간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한 기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애굽에 간 요셉부터 모세까지가 430년이 된다. 그런데 본문은 아브라함부터 모세까지가 430년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바울은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성경에 확실히 기록된 시간만을 가지고 약속과 율법의 시간 차이를 알려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말은 최소한 430년 후에 율법이 나타났다는 뜻이 된다. 지금 바울의 논증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 차이가 몇 년이냐가 아니라 시간 차이가 뚜렷하게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햇수만을 가지고 논증하는 것 같다. 그런데 율법으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면 하나님이 왜 율법을 주셨을까? 범법함 때문이다. 이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범법이 많기 때문에 줄이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징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사람들은 지나치게 죄를 짓지 않게 된다. 2) 범법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있기 때문에 죄가 명백히 알려지고 또한 얼마나 악한 것인지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포획금지체장에 대한 법이 있어야 치어를 남획하지 않게 되고 또한 그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게 된다) 그런데 율법이 죄를 깨닫게는 해주지만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병원의 검사기구와 같다. 검사기구가 병을 알려주기는 해도 고쳐주지는 못한다. 검사를 통해 병을 알면 치료자를 찾아가야 한다. 율법은 우리가 죄인이고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죄와 죽음의 치료자인 예수님께로 가게 한다. 그래서 율법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고 하는 것이다.(24절)(초등교사[몽학선생]: 정식 교사에게 갈 때까지 도와주는 노예가정교사) 바울은 이것을 재확인시켜주려고 율법은 중보자를 통해주어졌다고 한다. 이 중보자는 예수님이 아니라 율법을 전해준 천사이다. 계약에 중보자가 있다는 것은 양방이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고 사람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 지키지 못하면 파멸된다. 그러나 약속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주셨다.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오직 하나님은 한분이시니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 혼자 이루신 구원의 길이므로 우리는 업적이 없어도 하나님만 의지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토의문제 1. 세상에서 한번 맺은 계약을 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이미 맺은 계약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습니까? 2.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기(모세) 전에 이미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는(아브라함) 말씀에서 어떤 것을 느끼십니까? 3. 바르게 살라는 말씀(율법)을 들었기에 죄를 덜 지은 경험이 있습니까? 4. 바르게 살라는 말씀을 들었기에 더욱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까? 5.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우리 모습에 낙심하지 말고 항상 주님을 의지하도록, 주님을 사랑하며 바르게 살도록, 조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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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성경공부
작성자 오덕호
작성일 2007-07-04 09:33
분 류
성경 갈라디아서 3:15-25
ㆍ추천: 0  ㆍ조회: 787      
제16과 복음이 율법보다 먼저 맺은 계약이다

1993년 한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초특급타자로 각광을 받으며 졸업했다. 그러나 이 선수는 처음에 OB와 계약을 맺었다가 그 계약을 파기하고 한양대학교로 진학하는 바람에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영구실격선수로 제명되고 말았다. 다행히 1999년에 복권이 되었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사회에서 먼저 맺은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얼마나 용인되기 어려운 일인지 잘 보여준다.

바울은 지금 거짓교사에게 속아 율법주의에 빠지려고 하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이 참 진리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은 이것을 증명하는 세 번째 논증이다. 바울의 논증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사회법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사회법도 한 번 계약을 맺으면 다른 것으로 파기할 수 없다.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15절)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의 계약을 나중에 다른 것이 파기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변덕스러우신 분인가? 이중계약을 맺으실 분인가?

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율법보다 430년이나 먼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율법은 결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없다. 그런데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이 복음 아닌가. 그래서 율법이 복음을 무효화할 수 없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로워졌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주에 살펴본 두 번째 논증에서 설명한 내용이다.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계약이므로 이것은 복음이다.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계약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과 맺은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만민이 구원을 받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 자손을 가리킬 때 ‘자손들’이라고 하지 않고 ‘자손’(씨)이라고 하셨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8) 이 자손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아브라함 때 약속된 것이고 모세가 전해준 율법은 이보다 430년이나 지난 후에 주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율법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무효화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430년이라는 기간이 좀 어렵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은 기간은 400년(창 15:13; 행 7:6) 혹은 430년(출 12:40)으로 나온다. 400년과 430년은 같은 기간을 대략 말했느냐 구체적으로 말했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기간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한 기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애굽에 간 요셉부터 모세까지가 430년이 된다. 그런데 본문은 아브라함부터 모세까지가 430년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아마도 바울은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성경에 확실히 기록된 시간만을 가지고 약속과 율법의 시간 차이를 알려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말은 최소한 430년 후에 율법이 나타났다는 뜻이 된다. 지금 바울의 논증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 차이가 몇 년이냐가 아니라 시간 차이가 뚜렷하게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햇수만을 가지고 논증하는 것 같다.

그런데 율법으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면 하나님이 왜 율법을 주셨을까? 범법함 때문이다. 이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범법이 많기 때문에 줄이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징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사람들은 지나치게 죄를 짓지 않게 된다. 2) 범법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있기 때문에 죄가 명백히 알려지고 또한 얼마나 악한 것인지 알려지게 되는 것이다.(포획금지체장에 대한 법이 있어야 치어를 남획하지 않게 되고 또한 그것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알게 된다)

그런데 율법이 죄를 깨닫게는 해주지만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병원의 검사기구와 같다. 검사기구가 병을 알려주기는 해도 고쳐주지는 못한다. 검사를 통해 병을 알면 치료자를 찾아가야 한다. 율법은 우리가 죄인이고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죄와 죽음의 치료자인 예수님께로 가게 한다. 그래서 율법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고 하는 것이다.(24절)(초등교사[몽학선생]: 정식 교사에게 갈 때까지 도와주는 노예가정교사)

바울은 이것을 재확인시켜주려고 율법은 중보자를 통해주어졌다고 한다. 이 중보자는 예수님이 아니라 율법을 전해준 천사이다. 계약에 중보자가 있다는 것은 양방이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고 사람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 지키지 못하면 파멸된다. 그러나 약속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주셨다.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오직 하나님은 한분이시니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 혼자 이루신 구원의 길이므로 우리는 업적이 없어도 하나님만 의지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토의문제

1. 세상에서 한번 맺은 계약을 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이미 맺은 계약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습니까?
2. 하나님이 율법을 주시기(모세) 전에 이미 은혜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는(아브라함) 말씀에서 어떤 것을 느끼십니까?
3. 바르게 살라는 말씀(율법)을 들었기에 죄를 덜 지은 경험이 있습니까?
4. 바르게 살라는 말씀을 들었기에 더욱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까?
5.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우리 모습에 낙심하지 말고 항상 주님을 의지하도록, 주님을 사랑하며 바르게 살도록, 조원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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